95년간 보호된 미국 미키마우스, 2차적 창작물로 이용... 하지만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1/30 [20:34]

95년간 보호된 미국 미키마우스, 2차적 창작물로 이용... 하지만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01/30 [20:34]

 

▲ 미키마우스를 사용한 2차적 창작물 (출처=유튜브)  © 특허뉴스

 

 

미국 월트 디즈니(Walt Disney)미키마우스(Mickey Mouse)’에 대한 저작권 만료와 함께 다수의 2차적 창작물로 이용되고 있다고 CBS 등 미국 주요 언론사들이 보도했다.

 

월트 디즈니의 캐릭터 미키마우스1928년 개봉한 단편영화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의 주인공으로, 2023년 저작권이 만료됨에 따라 202411일부터 공개 저작물(Public Domain)’로 전환됐다.

미국 의회가 여러 차례 저작권의 보호기간을 확대하였고, 현재 미국 저작권법에 따라 미키마우스는 95년간 보호되어 왔다.

 

이번 미키마우스의 저작권 만료와 함께 다양한 2차적 창작물이 공개되고 있다.

주요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게임 개발사인 나이트메어 포지 게임스(Nightmare Forge Games)는 초대 미키마우스의 모습을 기괴하게 그린 공포 게임 인페스테이션 오리진(Infestation: Origins)’의 예고편 영상을 SNS에 공개했고, 영화제작자 제이미 베일리(Jamie Bailey)는 최초의 미키마우스 공포영화 미키마우스 트랩(Mickey's Mouse Trap)’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개 저작물로 전환된 미키마우스는 ‘1928년 초대 미키마우스로 한정되고, 현대적인 버전의 미키마우스는 여전히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월트 디즈니가 미키마우스 상표권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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