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임동구·손해원·김정무 교수팀, 기초연구실 후속과제 선정

지난 연구서 5G 무선통신 실패 원인 해결 원천기술 개발
5G/6G 밀리미터파 2×2 MIMO 송수신 시스템을 연구개발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4/30 [14:10]

[전북대] 임동구·손해원·김정무 교수팀, 기초연구실 후속과제 선정

지난 연구서 5G 무선통신 실패 원인 해결 원천기술 개발
5G/6G 밀리미터파 2×2 MIMO 송수신 시스템을 연구개발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4/04/30 [14:10]

▲ 전북대학교 임동구, 손해원, 김정무 교수(공대 전자공학부), 부산대 남일구 교수 (공대 전기공학과)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집단 연구지원사업인 기초연구실사업(BRL) 후속과제에 선정돼 5G 무선통신 원천기술 개발을 더욱 고도화한다.(출처=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 임동구, 손해원, 김정무 교수(공대 전자공학부), 부산대 남일구 교수 (공대 전기공학과)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집단 연구지원사업인 기초연구실사업(BRL) 후속과제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2027년까지 3년 동안 15억 원을 지원받아 올 2월까지 33개월 동안 수행했던 ‘사용자 핸드 그립 감지 및 신호 차폐 보상 기능을 내장한 다기능 5G 밀리미터파 위상 배열 안테나/회로 개발 연구’를 더욱 고도화한다.

 

앞선 연구사업을 통해 연구팀은 밀리미터파 5G 무선통신 실패의 가장 주요한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 및 시연(시제품 모델명: JB-SKI-2024)에 성공했고, 국내외 해외 특허 등록 및 15편의 SCIE 논문을 출판했다.

 

또한 이 연구 과제를 수행한 석·박사 대학원생들도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 우수 국가연구소,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업하는 등 우수인재 양성으로도 이어지며 전북대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선정에 따른 후속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개발된 위상 배열 SENTENNA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사용자 핸드 그립에 적응적으로 반사 증폭율을 가변시키는 면적-스케일러블 지능형 반사 표면(RIS) 장치 및 이를 활용한 5G/6G 밀리미터파 2×2 MIMO 송수신 시스템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고, 국내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이번 후속 연구과제 진행을 위해 연구팀은 스페인 과학혁신부 국책 연구과제를 다수 수행 중인 비영리 통신연구소 ‘스페인 CTTC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연구소와 정기 기술 교류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를 통해 연구개발 방향의 적정성 검토와 기술 난제 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기초연구실사업에서 연구원으로 참여했던 베트남 VINH 대학 Hoa 교수팀과도 정교한 RIS 시뮬레이션 연구를 통해서 국제 공동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임동구 교수와 공동 연구원인 남일구 교수는 RFIC 전문가로 CMOS RF 송수신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고, 이번 후속연구에서는 CMOS 저전력 부성저항 회로 및 다중 빔 형성 위상 배열 SENTENNA 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원인 손해원 교수와 김정무 교수는 다년간 밀리미터파 대역 안테나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 구조 및 공정 연구를 진행해왔고, 이번 연구에서는 면적-스케일러블 RIS 단위 셀 및 모듈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동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될 6G향 사용자 핸드 그립 연동형 RIS 장치 및 이를 활용한 2×2 MIMO 송수신 시스템은 단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측정 결과를 통해 그 실효성이 입증될 것이며, 관련 국내외 대기업으로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까지 모색하고 있다”라며 “전북대 전자공학부 내에서 RFIC, 안테나, MEMS센서의 분야가 융합하여 기초연구실사업을 시작한 이후 후속과제까지 선정된 만큼, 대학뿐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와 연관된 집단연구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인재학부, 제13회 변호사시험 5명 합격자 배출 ‘기염’

 

▲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가 올해 열린 제13회 변호사시험에 모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법조계 진출 지원 공공인재학부 실무체험 프로그램 등 뒷받침

29일 합격자와 공공인재학부 간담회, 후배들 지원 협력 약속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학부장 정태종 교수)가 올해 열린 제13회 변호사시험에 모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30일 공공인재학부에 따르면 이 학부를 졸업한 김하은(13학번) 학생을 비롯한 김명훈·전지현(14학번), 박치원(16학번), 이해수(17학번) 학생이 이번 변호사시험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 공공인재학부는 법조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 지원을 위해 전북지방변호사회와 법조 실무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며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최근엔 감정평가사협회와 협약을 통한 초청 특강과 융·복합 교육을 위한 감정평가 연계전공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공인재학부는 29일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을 초청해 학부생 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합격자들은 공공인재학부 동문 법조인 네트워크 구성과 법조계 진출을 희망하는 후배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 후배들을 위한 학부 운영 프로그램 참여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19년 졸업한 김하은 합격자는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되돌아보니 학부 재학 중에 진로 방향성을 잡고 꾸준히 준비해야 보다 수월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며 “후배들은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수월하고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고 싶다”라고 후배에 대한 애정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대 공공인재학부는 2024학년도에도 졸업생 중 7명이 연세대 등 로스쿨에 입학했고, 감정평가사, 공인노무사, 세무사 등 다양한 전문자격 종사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를 확대하기 위하여 교육과정 개발 및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대, 안전사고 없는 대동제 준비 ‘이상 無’

 

▲ 전북대학교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대동제를 앞두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5월 대동제 앞두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안전사고 대비 위한 유관기관 회의 통해 안전관리 계획 검토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개교 77주년 대동제를 앞두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생 등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4월 30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개교 77주년 대동제 축제’에 따른 행사 안전 대비를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덕진경찰서와 덕진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진들과 대학 축제 관할 부서인 학생지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고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 계획에 대한 사항 등을 꼼꼼히 검토했으며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상호 간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를 통해 덕진경찰서에서는 대동제 기간 동안 부스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소방서에서도 응급차량 배치와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부스를 설치하는 등 대학과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김종석 전북대 학생처장은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안전한 축제를 즐기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축제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미비한 점들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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