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북대, 대학이 육성한 창업기업들과 네트워크 강화

지역상생 창업형 벤처창업 실리콘밸리 확대, 기업 육성 위해
전북대서 성장한 25개 기업 간담회, 1억 원 발전기금도 기부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7/26 [15:47]

[전북대] 전북대, 대학이 육성한 창업기업들과 네트워크 강화

지역상생 창업형 벤처창업 실리콘밸리 확대, 기업 육성 위해
전북대서 성장한 25개 기업 간담회, 1억 원 발전기금도 기부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4/07/26 [15:47]

▲ 전북대학교가 전북형 벤처창업 실리콘밸리 확대와 기업 육성을 위해 대학이 육성해 낸 창업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업 기업들은 전북대와 지역상생 벤처창업 실리콘밸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전북대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억 원도 기부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전북형 벤처창업 실리콘밸리 확대와 기업 육성을 위해 대학이 육성해 낸 창업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북대는 26일 대학 창업지원과 창업보육을 통해 지역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25개 기업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의 여러 창업지원으로 성공적인 창업에 이른 기업들의 창업 스토리를 적극 발굴하고, 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육성 창업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를 통해 대학과 기업들은 창업기업육성의 성공 스토리를 나누고, 창업기업으로서의 애로사항 등도 공유했다. 전북대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기업들이 갖고 있는 각종 현안 문제 개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북대는 이 기업들을 예우하고 우수 가족기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이외 기업도 발굴해 기업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25개 기업들은 기업 창업 및 성장에 도움을 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기를 기원하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북대는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벤처기업관계자는 “전북대의 직접적인 지원은 대학의 벤처 창업기업 성공을 보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라며 “대학과의 지속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를 이끄는 강소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대학은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발굴·육성하여 전북형 벤처기업 실리콘밸리를 확대하는 등 지역 기업을 육성하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대학이 앞장서 지역의 강소기업을 육성해 지역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4개 글로컬대학, 전주에서 발전방안 논의

 

▲ 전북대학교가 회장교를 맡고 있는 전국 14개 대학 글로컬대학협의회가 7월 25일과 26일 전주에서 제1차 실무위원 워크숍을 통해 각 대학 간 글로컬사업의 핵심과제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25-26일 전주에서 14개 대학 담당자 모여 추진상황 공유

하반기 사업 인지도 제고 위한 홍보, 국제포럼 개최키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회장교를 맡고 있는 전국 14개 대학 글로컬대학협의회가 7월 25일과 26일 전주에서 제1차 실무위원 워크숍을 통해 각 대학 간 글로컬사업의 핵심과제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별로 향후 추진 전략 마련과 공동의 사업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 중인 14개 대학의 사업 책임자와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와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각 대학별 글로컬사업 전략을 상호 간 공유하고, 하반기에 추진할 글로컬사업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의 홍보 방안과 국제포럼 개최 등을 논의했다.

 

글로컬대학협의회 회장교인 전북대학교 백기태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격차가 커진 현 위기 상황에서 지역과 지역대학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사업”이라며 “글로컬대학협의회를 통해 글로컬대학 간에 협력을 이끌고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부와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운영

 

▲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 3개 고교 청소년 대상 부산 일원서 다양한 체험활동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전북센터)가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치유를 위한 여행학교’라는 이름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지역 3개 고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부산 일원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의 내용 구성과 계획에 참여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해운대 요트 체험과 연극관람, 짚라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이 도박문제 치유과정에 필요한 긍정적 관계와 다양한 활동 경험을 통해 도박에 쉽게 빠질 수 있는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윤명숙 책임교수(전북대 사회복지학과)는 “청소년들이 재미와 흥미를 가질수 있는 여러 대안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도박문제로부터 건강한 회복과 성장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 문제의 보편적 예방과 안전한 여가 활동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 문제자가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 없음/무료) ▲문자 #1336 ▲온라인 채팅 넷라인(온라인 접속, 채팅 상담하기)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 으로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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