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협의회, 지식재산 대·중소기업 상생에 나선다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1/07/05 [12:07]

한국지식재산협의회, 지식재산 대·중소기업 상생에 나선다

특허뉴스 | 입력 : 2011/07/05 [12:07]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지식재산협의회(이하 KINPA, 회장 안승호)는 지식재산 기반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노하우 멘토링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특허청의 지원하에 설립된 KINPA는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 분과위원회 활동,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지식재산 노하우 공유 및 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로 대기업이 회원인 단체이다.
이번 사업은 주로 KINPA 회원사내 업무 경험이 풍부한 대기업 실무자들이 멘토가 되어 비회원 중소기업 인력에게 지식재산 업무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이들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멘토링 주요 대상은 지식재산 소송 및 분쟁, 지식재산 관리 시스템, 라이센스 업무 등 지식재산 전반에 관한 사항이며, 기존의 지식재산 교육기관에서 배울 수 있는 이론위주의 내용보다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실무 노하우 위주로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KINPA의 한 관계자는 “그간 회원기업만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노하우 및 정보 공유 활동을 해오다 비회원 중소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앞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KINPA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 우종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KINPA가 추진하고 있는 이 활동은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일종의 지식 나눔운동으로 지식재산 분야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