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마우스패드 안 바꿨니?

生고무로 향기가 ‘솔솔’… 불쾌한 악취, 재생용고무 마우스패드 이젠 ‘안녕’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2/01/31 [13:58]

아직 마우스패드 안 바꿨니?

生고무로 향기가 ‘솔솔’… 불쾌한 악취, 재생용고무 마우스패드 이젠 ‘안녕’

특허뉴스 | 입력 : 2012/01/31 [13:58]
세계 속 특허기술 우위를 점한 대한민국


마우스패드의 패러다임, 향기 뿐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사진까지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
이제 컴퓨터를 모르면 백치 그 이하의 평가를 받는 시대가 찾아왔다. 인터넷 확산으로 수많은 정보들이 컴퓨터로 공유되고 있으며, 노년층에서도 독수리 타법으로 문서 하나 정도는 만들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 또 보급화 된 휴대폰도 이젠 전화의 목적을 넘어 여러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용품으로 변했다. 이처럼 컴퓨터 확산과 더불어 똑같이 확산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마우스패드가 그것이다.
사은품, 판촉물로 이용되는 마우스패드는 주로 재생고무를 사용해 제작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재생고무를 사용해 마우스패드를 만들게 되면 심한 악취(포름알데히드, 유기성화합물 등)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재생고무 사용은 친환경적인 면에서 좋은 취지를 갖고 있지만 정작 컴퓨터 사용시 심한 악취로 두통. 구토 등 여러 부작용도 낳을 수 있다.
▲     ©특허뉴스

금동알앤에프(대표 김정환)에선 기존 마우스패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 있으켰다.
자스민향, 레몬향, 오랜지향 등 업무에 효율적인 천연고무에 향을 배합하여 향기나는 마우스패드(특허 제10-0676176)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금동알앤에프  김정환 대표는 “세가지 향은 컴퓨터 업무에 가장 필요로 하는 향기로, 사용하는 근무자들에겐 커다란 효과를 줄 수 있다”며 “직장이나 가정 등에서 사용하게 되면 마우스패드로 인해 생기는 불쾌감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악취 심한 재생고무, 굳이 마우스패드에 까지
 
▲     ©특허뉴스

흔히 사용되는 고무제품의 상당수가 폐기물이 된 고무제품에 여러 처리를 거쳐 가소성과 점착성을 준 재생고무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재생고무 제작 방식은 기존 사용한 고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로 씻은 다음 롤로 프레스 해 가루화 후 탈황해 간다. 탈황제로는 알칼리, 산, 파인유 등이 사용되는데 소량의 새로운 고무와 혼합해 만들어진다. 이렇게 되면 강도력과 신장력이 급격히 떨어져 강도와 신장이 요구되지 않는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맑은 빚깔의 제품 제작에는 사용할 수 없다.
재생고무로 인한 사건도 속출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국내 모 타이어 제작업체에선 재생고무 원료 배합의 실수로 중국 방송에 출연해 불량의 이유를 밝히고 고개 숙여 사죄한 사건이 있었으며, 부산에선 한 시내버스의 재생고무가 터져 대형 사고가 날 뻔하는 등 재생고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일각에선 재생고무를 사용할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를 명확히 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고 있다.
 
 
 
 
획기적인 색상으로 업무 능률 ‘쏙쏙’, 갖가지 향기로 기분전환 ‘싹’
 
▲     ©특허뉴스

재생고무가 아닌 천연고무 사용으로 획기적인 색상과 향기까지 선사하는 마우스패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금동알앤에프  김정환 대표는 “우연히 휴게소에서 구입한 핸들커버 고무에서 풍기는 악취로 인해 새로운 개념의 마우스패드를 생각하게 됐다”며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마우스패드는 거의 대다수가 재생고무를 사용한 마우스패드로 단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천연고무를 사용한 마우스패드와는 차이가 있다.
금동알앤에프에서 개발한 향기나는 마우스 패드는 천연고무에 천연향을 주입, 은은한 향을 발산할 수 있게끔 개발됐다.
금동알앤에프 김 대표는 “시중에서 사용되는 마우스 패드는 상당 수 재생고무를 사용하는데 그렇게 되면 심한 악취로 인해 업무 등 여러 작업에 심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며, 또 “요즘 많이 사용하고 있는 PVC(연질 플라스틱) 마우스패드는 광마우스 밑면에 설치된 두 개의 발광 다이오드의 수명이 3분의 1로 짧아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제품은 천연고무와 고급천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재생고무와는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우리가 생산하는 마우스패드는 개인이 구입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판촉물이나 사은품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생고무로는 절대 발휘할 수 없는 색상인 녹색은 향기나는 마우스패드의 트래이드마크처럼 되고 있다. 생고무 순수 그 자체이기에 가능하다. 뒷면녹색은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먼 산을 바라보는 대체적인 효과(모니터를 오래보고 눈이 침침할 때 마우스패드 뒷면 녹색고무를 보면 눈의 시원함이 느껴진다)도 있으며 고급천을 사용해 마우스의 반응이 좋으며 수명을 정상화시키고 업무효율까지 높였다는 후기가 많다. 게임전문가도 인정한 마우스패드다. 특히 동호회사진, 기념 사진, 판촉용 사진(어떠한 이미지 파일도 소량 인쇄가능하다) 등을 마우스패드 자체(6도 컬러인쇄)에 인쇄가 가능해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한다.
실예로 중국집에서 판촉물로 돌린 마우스패드로 고객의 책상 위에 항상 전화번호가 명시되어 있어 찾을 필요없이 주문할 수 있어 매출 3배가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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