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대학 공공(연) 특허기술 패키지 사업화 본격 추진

대학 공공(연) 특허사업화의 뉴패러다임 확산 지원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2/04/03 [16:00]

특허청, 대학 공공(연) 특허기술 패키지 사업화 본격 추진

대학 공공(연) 특허사업화의 뉴패러다임 확산 지원

특허뉴스 | 입력 : 2012/04/03 [16:00]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함께 ‘공공기관 보유기술 공동활용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개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사기술을 특정 기술테마별로 패키지화하는 특허포트폴리오의 구축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작년에 특허청과 교과부가 처음으로 3개 기술테마(스마트폰 관련 기술, 태양광 관련 기술, 암진단 치료 관련 기술)를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관련 기술은 4G통신 프로토콜, 근거리통신 등 분야로 광주과기원 등 5개 기관의 특허 724건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였고, 태양광 관련 기술은 전력변환제어, 태양열 집열 장치 등 분야로 한국전기연구원 등 5개 기관의 특허 92건을, 암진단 치료 관련 기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의 특허 210건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사업화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한국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전력변환제어 관련 특허기술이 M사 등 2개 기업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1억 3천만원의 기술료 수입을 올렸고 추가적으로 D사와 기술이전 협상이 진행중이다.
또한, 광주과기원의 스마트폰 관련 특허기술은 I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암진단 관련기술은 N사 등 3개 기업과 기술이전을 위한 협상이 각각 진행중이다.
특허청과 교과부에 따르면 올해에는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기술분야를 총 10개 기술테마로 확대하고 연구자의 기술자문을 포함하는 기술마케팅을 지원하여 포트폴리오 구축 특허가 기업에서 보다 용이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동 사업은 복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협력해서 제품단위로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기술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개발이나 특허분쟁에서 필요한 특허기술을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전 방법론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대학 공공(연)과 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 공동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 예를 들어 제품 X를 생산하기 위해 a, b, c, d, e라는 5개의 특허기술이 필요하다고 가정하였을 때, 특허 a는 A대학에서, 특허 b는 B연구기관에서, 특허 c는 C연구기관에서 발굴하여 a-b-c를 패키지화하는 것으로 특허 d와 e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 특허 a, b, c를 개별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구축되어 있는 특허a-b-c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기업의 특허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기술사업화 방법론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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