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산업현장 문제, 우리 고등학생들 혁신적 아이디어로 해결‘제12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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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상은 ▲수원하이텍고 유지민·서재완·임정훈 팀(이륜차 타이어 분진 회수장치) ▲부산기계공업고 조윤성·황가람 팀(휠체어 바퀴 빠짐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발판)이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수원하이텍고 학생팀은 “자동차 동력원이 전기로 점차 바뀌면서 화석연료에 의한 오염은 줄어들지만, 타이어 분진가루에 의한 대기오염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며, “특허 전문가의 일대일 지도를 통해 우리의 아이디어가 구체화·실현되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거제공업고 정경진·김경수 팀(다중 볼트 체결 장치) ▲수원하이텍고 주성준·전우현·윤석준 팀(공기역학을 이용한 분진가루 회수 장치) ▲세경고 이희창·김환희·이수형 팀(초기 진압용 자동차 소화기)이 수상했다.
특허청장상은 ▲전주공업고 안유정·최우석 팀(드럼 오염물 정수장치) ▲거제공업고 정재윤·황서준·한동원 팀(탈부착이 가능한 수직 탭핑용 지그) ▲경북기계공업고 전재아·김재균 팀(수상 착륙 가능 드론 채수기)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현장과 연계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31개 기업으로부터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과제를 제안받아 ‘주제(테마)과제’ 분야로 구분해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이에 도전한 학생팀 중 19개 팀의 아이디어를 기업에서 채택했으며,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허청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권리화 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더 많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술전문성과 발명창의력을 겸비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