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 송이에 1600만원 최고급 포도종자 특허... “한국에 불법 유출?”

특허뉴스 허재관 기자 | 기사입력 2022/12/13 [22:34]

[국제] 한 송이에 1600만원 최고급 포도종자 특허... “한국에 불법 유출?”

특허뉴스 허재관 기자 | 입력 : 2022/12/13 [22:34]

지난 10일 주간현대 보도에 의하면, 한국이나 중국에 포도나 딸기 등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산 고급 과일이 보호막이 없어진 무방비 상황으로 유출되었다. 작은 묘목이나 씨앗(종자)을 가방에 넣으면 쉽게 가져갈 수 있고, 또한 접목에 의해 마치 복사하여 붙이는 듯이매우 쉽게 재배 할 수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최근, 한송이에 150만 엔(한화 약 16백 만 원)의 값이 붙는 일본 제일의 고급 포도까지 한국으로 유출되어 현지(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을 방치한 채로는 일본 농업의 경쟁력도 크게 떨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14년에 걸쳐 개발된 최고급 포도

 

금회 한국으로 유출이 발각된 포도는 이시카와 현의 오리지널 품종인 루비로만이다.

당도가 약 20도로 포도 중에서도 특히 달고, 1(1)의 크기는 거봉의 2배나 된다. 이시카와

현의 농림종합연구센터가 실제 14년의 세월에 걸쳐 개발하여 2008년부터 출하가 시작되었다. 가나자와 시() 중앙도매시장에서 올해 7월에 열린 첫 경매에서는 1송이에 150만 엔으로 역대 최고치로 낙찰됐다. 1알 당 가격이 약 55000(한화 약 7만원)에 달한다. 샤인머스켓이 일반 슈퍼마켓에도 진열될 정도로 보급된 적도 있어, 루비 로망은 지금 고급 선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게 되어 싱가포르와 홍콩, 대만에도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그 한편으로 루비로만이 한국에서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다는 소문이 수년 전부터 농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었다. 사태를 심각하게 파악한 이시카와 현은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포도와 이시카와 현에서 생산된 루비 로망의 DNA 감정을 국가 검사기관에 의뢰, 유전자형이 일치한 것이 올해 9월에 판명되어 루비로망이 한국으로의 유출을 뒷받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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