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제재에도 1.8조원 기술료 수입으로 버틴 화웨이의 저력

특허뉴스 허재관 기자 | 기사입력 2022/12/14 [18:48]

[국제] 미국제재에도 1.8조원 기술료 수입으로 버틴 화웨이의 저력

특허뉴스 허재관 기자 | 입력 : 2022/12/14 [18:48]

▲ 화웨이 로고(출처=화웨이 홈페이지 캡쳐

 

미국으로부터 가혹한 제재를 받고도 여전히 Huawei가 살아남아 경쟁력을 갖는 이유가 최근 밝혀졌다. 최근 해외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HuaweiOPPO와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이것은 Huawei가 보유한 5G, Wi-Fi, 비디오 및 오디오 코덱(Codec)에 관한 특허(SEP)를 포함한 것이어서 가능하게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삼성에도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있으며, 상세히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Pixel 6이나 Pixel 7에 탑재되어 있는 독자 개발 프로세서 ‘Tensor’ 시리즈의 모뎀을 개선하기 위한 특허기술이 포함되어 있다고 추정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가속화 되고 있어, 최근 몇 년간 20개사 이상이 Huawei와 라이선스 계약했고, 그 결과 Huawei2019년부터 2021년에 걸쳐 최대 13억 달러(176000억 엔, 한화 약 1.8조원 추정)의 수입을 얻고 있으며, 이런 덕분에 미국의 제재로 프로세서를 조달할 수 없어도 대폭으로 침체된 스마트폰 사업의 매출을 커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자회사인 아너의 스마트폰 매출도 VIVO, OPPO등과 필적하고 있는 것이 화웨이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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