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금융의 힘, 100억원 가치의 특허로 1억불 수출 달성

특허청, IP 금융 우수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5/09 [19:05]

IP 금융의 힘, 100억원 가치의 특허로 1억불 수출 달성

특허청, IP 금융 우수기업과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4/05/09 [19:05]

▲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왼쪽에서 4번째)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은 9일, 이차전지 및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우원기술을 방문하여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IP 가치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IP 담보대출을 이용한 기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더 많은 혁신기업이 IP를 활용하여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되었다.  

 

특허청에 따르면, 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 IP를 바탕으로 담보대출, 투자, 보증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IP금융 규모는 ‘23년 9조 6,100억 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6.5% 증가했다. IP가치평가 지원사업은 기업이 IP의 가치를 기반으로 IP 금융‧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IP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 IP 가치평가 비용 일부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원기술은 특허청의 ‘IP가치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 7건에 대해 가치평가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100억원을 대출받았다. 해당 기업은 이를 운영자금으로 활용하여 ’23년에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액, 영업이익, 수출액을 달성하여 ‘제60회 무역의날’에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 담보대출로 대표되는 IP 금융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IP를 활용하여 대출, 보증, 투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허청도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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