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술없이 디스크 치료한다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05/06/02 [00:00]

[종합] 수술없이 디스크 치료한다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05/06/02 [00:00]
척추 관절 전문병원인 경기도 평택의 ‘박진규병원’이 특별한 수술없이도 척추질환 치료가 가능한 ‘drx 3000 이란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美國 fda가 승인할 정도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가진 ‘drx 3000’은 美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들이 실험중 우주여행의 무중력상태에서 추간판(디스크) 높이가 증가되어 요통이 해소되고 키가 2.5cm정도 커진 현상에 착안하여 미국 axiom사가 개발한 최첨단 장비이다.
 
‘척추감압방식치료기(spinal decompression system)’라고도 불리며 요통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있는 최신 의료기기이다.
 
이 장비는 86%의 높은 치료 성공률이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 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부분무중력효과를 이용하여 디스크탈출증과 퇴행성디스크질환등에 연관된 통증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자연치유력을 증진시켜 4%내외의 낮은 재발율을 보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상태에 따라 입원의 불편 없이 4~6주동안 약 20회정도의의 치료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4~5회의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오랜 발병기간을 감안하고 자연치유력을 증강시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18회 정도의 치료가 권고되고 있다. 1회당 치료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간편하며 치료도중 환자들이 잠이 들 정도로 부드럽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즉, 디스크탈출이나 퇴행성 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 그 병변으로 인하여 추간판에 높은 압력이 형성되는데 ‘drx3000’은 환자 몸무게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강한 distraction force(신연력)을 비선형적인 logarithmic curve(로그커브) 형태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디스크 부위를 조준하여 감압을 30분 동안에 약 18회 반복하므로써 추간판내의 압력을 부분무중력상태인 -150 ~ -200mmhg까지의 negative pressure(감압) 환경을 조성한다.
 
이렇게 하면 탈출되었던 디스크가 정상위치로 되돌아 오게도 하고 수분 혈액 그리고 여러 영양소들의 원할한 소통을 도와 통증을 해결하며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drx 3000’은 2003년초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출시이래 2년만에 세계 30여개국에서 채택되는 괄목할 만한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박진규 원장(46)은 “요통의 수술적 요법은 최후의 선택이라며 수술전에 적용할 수 있는 ‘drx 3000’은 ▲디스크탈출증 ▲퇴행성디스크 ▲ 디스크내장증 ▲좌골신경통 ▲수술후 재발 ▲급,만성 요통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퇴행성디스크가 심하게 발전된 환자들이나 척추협착증 환자, 전방전위증환자, 그리고 측만증 환자의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꼭 전문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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