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D 전략지원 사업 자문위원회 '출범'

특허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 전략 모델 및 방법론 마련 기대”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5/12 [21:34]

IP-C&D 전략지원 사업 자문위원회 '출범'

특허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 전략 모델 및 방법론 마련 기대”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05/12 [21:34]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특허청이 전문가 자문으로 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IP-C&D) 전략지원 사업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한다. 

 

IP-C&D 전략지원 사업은 기업 내부와 외부의 지식재산(IP)을 결합(Connect)하여 혁신적인 제품 개발(Development) 전략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IP 사업화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식재산 기반의 신제품 기획부터 제품고도화, 투자와 판로까지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지원받는다.

 

▲ 사례_ 세탁기 특허로부터 스마트젖병 문제해결(출처=특허청)  © 특허뉴스

 

실제, 영유아 디지털 건강솔루션 업체인 L社는 스마트젖병 개발 초기 수유량을 기록하기 위한 무게측정 기술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던 중 특허청의 IP-C&D 전략지원 사업을 통해 이종분야(세탁기) 특허분석을 통한 아이디어 도출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해당 제품으로 2022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의 개방형 혁신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전략 모델과 혁신 방법론을 마련하고 IP-C&D 전략지원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홍익대학교 디자인 전문대학원 나건 교수가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윤기영 교수, 리더앤리더 김민주 대표이사, 블루포인트 김유정 수석은 고객가치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경희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김기영 교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노태우 교수, 노타 어숙인 변리사가 제품혁식분과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번 착수회의에서는 IP-C&D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세션 주제 선정 및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후 9월까지 세션회의 4회에서 세션별 주제 발표를 통해 IP-C&D 사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매뉴얼 개발과 IP-C&D 브랜드 전략을 검토한다. 10월에는 최종회의를 통해 IP-C&D 사업의 개선 방향을 종합 정리하고, 11월 ‘IP-C&D 컨퍼런스’에서 그 성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기술혁신의 결과물인 특허를 활용한 사업 모델과 방법론 제공이 필요하다”면서 “개방형 혁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IP-C&D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기반의 혁신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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