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카이스트, 포스텍과 함께 ‘2024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이하 ‘교육원’)‘ 신입생(제15기)을 8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창의력과 잠재력이 풍부한 중학생 또는 만 13~15세 청소년으로 총 160여 명을 선발한다. 카이스트 IP영재기업인교육원 누리집과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2년간 ▲지식재산 ▲기업가정신 ▲미래기술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의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발명 CEO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수료 이후에도 ▲전문교육 수강 ▲수료생 네트워크(ACCEL) 참여 등 혁신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09년 교육원 설립 이후 수료생들은 ’22년 말 기준 누적 지식재산권 4,992건 출원, 스타트업 창업 78건 및 대한민국인재상 43명 수상 등의 실적을 보였다. 사회에 진출한 수료생들은 지식재산 기반 CEO로 활동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KAIST 1기 문OO는 기업용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헤네시스’ 출시(‘20년) 및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 성공, 기업가치 2,000억 원 이상(‘22년)의 성과를 보였고, POSTECH 1기 장OO는 신축성 전자재료 신소재를 기반으로 골프 및 스포츠용 자세교정 시스템 론칭 성공(‘20년) 및 16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 성공(‘21년)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KAIST 3기 연OO는 고등학교 재학 중 공간지각지능교육 브랜드 ‘코이스토리’ 개발(‘16년) 및 에듀테크 기업 ㈜에스엔티스튜쳐를 설립(‘16년)했고, POSTECH 11기 최OO는 중학교 재학 중 코로나19 정보 플랫폼 ’코로나나우‘ 개발(’20년) 및 누적 접속자 1,500만 명 이상, 앱 다운로드 22만 회 기록 등 성과를 보였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은 성적이 뛰어난 영재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며 “미래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고 꿈과 열정이 명확한 학생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4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신입생 모집 포스터(제공=특허청)  © 특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