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 인니 진출 韓제조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안 논의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3/09/08 [12:39]

이인실 특허청장, 인니 진출 韓제조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안 논의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3/09/08 [12:39]

▲ 이인실 특허청장(왼쪽에서 7번째)이 9월 7일 ㈜지누스글로벌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이인실 특허청장은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까라왕(KARAWANG)에 위치한 침구 생산공장(㈜지누스글로벌인도네시아)을 찾아 제조 분야 현지 진출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상황에서 새로운 생산기지로 인도네시아가 부상하는 가운데, 자카르타에 소재한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전세계 11개국에 설치) 직원을 격려하고, 기업 현장을 찾아 지식재산권 분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 이인실 특허청장이 지누스글로벌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침구를 생산하는 ㈜지누스(대표 심재형)는 2004년 침구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매트리스 압축포장 등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전 세계적으로 매트리스 압축포장 기술 특허 등 700여건의 지재권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미국, 아시아에 이어 현재 유럽, 호주, 중남미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누스 글로벌 인도네시아 이재구 법인장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면 경쟁업체로부터 특허침해 소송 제기, 상표 무단선점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 리스크가 있는데,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요청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해외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하여 해외 지재권분쟁 대응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현지에 운영 중인 해외지식재산센터의 기능과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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