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환경공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0/16 [12:20]

[전북대] 환경공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3/10/16 [12:20]

▲ 전북대학교 환경공학과(전공주임 장현민)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실시한 ‘2023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환경분야에서 최우수학과에 선정됐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2018년 평가 이어 2회 연속, 산업계 부합 교육과정 운영 등

 

전북대학교 환경공학과(전공주임 장현민)가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실시한 ‘2023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환경분야에서 최우수학과에 선정됐다.

 

이로써 환경공학과는 지난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5년 만에 열린 환경분야 평가에서 2번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과정 개선 및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 확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전국 22개 대학 33개 학과를 대상으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25%),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40%),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35%) 등을 평가했다.

 

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은 환경공학과는 산업계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산학자문위원회를 통한 교과목 개편, 교내 전공진로설계와 연계한 학과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빅데이터와 기후변화 분야 교과목을 신설하는 등 교과목을 개편해 운영하고 있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및 졸업생 초청 특강, 기업탐방 현장실습, 찾아가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전공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최근 2022 QS 세계대학 학문분야에서도 세계대학 351-400위, 국내대학 전체 12위, 거점국립대(10개 중) 3위를 달성하는 등 첫 순위권 진입에 성공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장현민 환경공학 전공주임은 “공학교육인증제 및 다양한 정부지원 교육 사업을 통해 환경공학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산업계 조언을 실제 교육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학부 구성원들의 노고가 결실로 이뤄졌다”며 “향후 우리 환경공학과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환경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등 5개 대학,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 위해 ‘맞손’

 

▲ 전북대 LINC3.0사업단 바이오헬스케어ICC(센터장 권대규)가 바이오 관련 분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5개 대학 LINC3.0사업단 바이오 특화 ICC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 LINC3.0사업단 바이오헬스케어ICC(센터장 권대규)가 바이오 관련 분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5개 대학 LINC3.0사업단 바이오 특화 ICC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조선대, 광주대, 동신대, 전남대 LINC3.0사업단이 참여했다. 

 

이들 바이오 특화 ICC는 산학연 협력을 위한 인프라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그램의 기획과 공유를 위한 협업을 통해 대학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권대규 전북대 LINC3.0 바이오헬스케어ICC 센터장은 “5개 대학 간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호남권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통 목공예 체험으로 ‘지역민과 함께’

 

▲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목재가공지원센터(센터장 오승원 교수)가 지난 주말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목공예 체험 행사를 실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목재가공지원센터(센터장 오승원 교수)가 지난 주말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목공예 체험 행사를 실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목재가공지원센터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목공예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엔 장수군, 무주군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목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목공예 체험 행사는 지난 9월 16일에 8가족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지난 주말이었던 10월 14일에 8가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족들은 전통 짜맞춤 방식을 이용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반장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목재가공센터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망치질과 사포질을 직접 체험했고, 견고하고 튼튼한 목재의 특징을 목공체험을 통해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함께한 한 시민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정에서 사용할 선반장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에게 관련 지식 전달과 함께 체험을 통해 목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매년 지역민들을 위한 이러한 행사를 다양하게 확대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원 목재가공지원센터장은 “대학이 가진 우수 인프라와 역량을 지역민들과 공유해서 지역민드이 우리 전통 목공예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우리 전통 목공예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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