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스페인 주요 대학과 학생 교류체계 구축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2/19 [17:13]

[전북대] 스페인 주요 대학과 학생 교류체계 구축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3/12/19 [17:13]

▲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스페인 주요 대학들을 직접 찾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유학생 5천명 유치를 위한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스페인 세비야대학교, 말라가대학교 찾아 실질 협력 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제 추진, 인턴십 프로그램 논의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스페인 주요 대학들을 직접 찾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유학생 5천명 유치를 위한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5일까지 유럽과 아프리카 주요 대학들을 방문한 양 총장은 지난 11일부터 스페인으로 이동해 주요 2개 대학을 방문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스페인의 주요 국립대학 중 하나인 세비야대학교를 찾은 양 총장은 이 대학 국제협력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복수학위제 추진 등을 논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또한 말라가대학교에서도 국제처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환학생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교환학생 추진 시 마이크로디그리 수료 방안과 공학 분야 복수학위제 추진 방안 등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한국어전공이 있는 말라가대학교 동아시아학부도 직접 찾아 전북대가 자랑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를 소개하고, 한국어 전공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공부하고, 졸업 후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교환학생 +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도 논의했다.

 

또한 실제로 말라가대학교와 바르셀로나자치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북대 학생 6명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교환학생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도 모색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유럽과 아프리카 주요 대학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의 성과를 올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해외대학과 정부기관 등과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유학생 5천명 유치의 기반을 닦고, 우리가 꿈꾸는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RIS사업 전북지역 공유대학 설명회 개최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9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을 통해 시행되는 ‘JST 공유대학 융합전공’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지역혁신플랫폼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 주요 내용 소개

미래수송기기, 에너시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3개 전공 3월 출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9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을 통해 시행되는 ‘JST 공유대학 융합전공’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전북대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정부지원과 지자체 대응투자 등을 포함해 2,143억 원이 투입되는 RIS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혁신플랫폼 중심의 대학교육의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주관대학으로서 RIS대학교육혁신본부를 설치하고, 전북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원)’을 신설해 내년 3월부터 전북 지역발전과 혁신에 기여할 ‘융합실무인재, 고급연구인재, 현장전문인재, 사회창의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수송기기(주관대학 전북대)와 에너지신산업(주관대학 군산대), 농생명·바이오(주관대학 원광대) 등의 3개 전공을 설치해 모두 270명의 분야별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JST 공유대학을 이끄는 3개 대학 단장들이 직접 나와 각 분야별로 융합전공 학부의 교육목적과 인재양성 방향 등을 소개했다.

 

미래수송기기 분야 주관대학인 전북대 이덕진 단장은 “전북의 주력 분야인 상용차와 특장차, 농기계, 건설기계 등 기존 산업을 친환경 미래수송기기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는 교육이 이뤄진다”라며 “더불어 항공모빌리티(드론, UAM)와 같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인재양성,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신산업 분야 주관대학인 군산대 장민석 단장은 “에너지신산업학부는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재생에너지(태양, 풍력, 수력, 지열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에너지 전환 등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는 교육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농생명·바이오 분야 주관대학인 원광대 최준호 단장은 “농생명·바이오학부는 지역연계 푸드테크 인력양성, 바이오소재 제조·개발인력양성, 데이터 기반 전북형 디지털농업(스마트팜) 주도형 인력양성, 자연환경 기반 지속가능 메디컬·바이오(바이오소재, 치유힐링) 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전라북도 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하여 실무에 투입이 가능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전북대 김현경 RIS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취업연계형 융합전공 교육을 기업의 수요에 맞춰 수행함으로써 지역 정주 혁신인재를 양성하여 전북지역 발전과 대학의 역할 강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에서는 JST 공유대학 융합전공을 학생들에게 더욱 알리기 위해 커피차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송다한·김세준 석사과정생, 우주기술 연구 ‘우수’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송다한·김세준 석사과정생(공대 항공우주공학과, 지도교수 조해성)이 최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회 미래항공 우주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우주 쓰레기 제거할 수 있는 기술 유효성 검증 연구 호평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송다한·김세준 석사과정생(공대 항공우주공학과, 지도교수 조해성)이 최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회 미래항공 우주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송다한·김세준 석사과정생은 ‘우주 안보를 위한 우주 그물 기반 ADR 기술의 사출 메커니즘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우주 쓰레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으로, 청소 위성이 그물로 물고기를 잡듯이 우주 쓰레기를 모으는 우주 그물방법에 기반한 능동 잔해 제거(ADR)를 위한 사출 장치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송다한·김세준 석사과정생은 그물 전개 시뮬레이션과의 상호 비교를 통해 우주 쓰레기 제거의 유효성을 검증해 호평을 받았다.

 

송다한 석사과정생은 “교수님들의 훌륭한 지도와 연구실 구성원들의 많은 도움으로 좋은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우주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향후 국내 ADR 기술 개발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준 석사과정생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우주 환경 문제와 ADR 연구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향후 성공적인 후속연구를 통해 우주 안보와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송다한·김세준 석사과정생(공대 항공우주공학과, 지도교수 조해성)이 최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회 미래항공 우주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전북대)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편식 식재료 탐구생활’

 

▲ 전북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편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영·유아 편식 예방 프로그램 운영 및 시상식 개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위탁 운영 중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정옥 교수)에서 편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특화사업인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편식 식재료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을 19일 개최했다.

 

이번 사진 콘테스트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다원(예쁜 엄지어린이집) 영·유아 둥 4명이 수상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가정에서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편식 예방 채소인 시금치, 가지, 당근, 브로콜리 등을 선정했다. 

 

또한 교육 활동지를 활용해 숨은그림찾기, 퍼즐맞추기, 색종이 접기, 색칠하기 등 활동 후 요리체험까지 진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채소를 스스로 먹어보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며 “편식 예방을 위해 다음 교육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고 밝혔다. 

 

노정옥 센터장은 “영·유아기에는 인지능력 및 자아가 발달하면서 음식의 기호가 형성되는 시기에 식습관 또한 형성되므로 영·유아들에게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근하게 접할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의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단체급식의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 관리를 통해 어린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라북도, 전주시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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