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백승우 교수,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 취임

“농식품 연구역량 강화, 농식품산업 발전 플랫폼 역할 할 것”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3/08 [15:26]

[전북대] 백승우 교수,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 취임

“농식품 연구역량 강화, 농식품산업 발전 플랫폼 역할 할 것”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4/03/08 [15:26]

▲ 전북대학교 백승우 교수(농생대 농경제유통학부)가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 백승우 교수(농생대 농경제유통학부)가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한국농식품정책학회는 1963년 한국 농업에 관한 이론과 농식품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대학 및 연구소의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정부와 공공기관 및 농업인 단체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하면서 농식품 정책의 현안과 이슈에 대한 담론 형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학계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농식품 정책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백 교수는 농경제유통학부장, 입학부처장, 농업생명과학대학장, 한국식품유통학회 수석부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농촌진흥청 예산 심의위원,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특별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백승우 신임 회장은 “최근의 농업·농촌·식품산업은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과 농업 전후방산업, 식량위기와 먹거리 문제, 농촌개발과 고령화, 그리고 저출산 등 풀어나가야 할 문제가 산적해있다”라면서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들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농식품 융복합 연구역량 강화와 농식품 산업 발전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대, 캐나다 주요 3개 대학과 교류 ‘물꼬’

 

▲ 전북대학교가 캐나다 주요 대학들과 학문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단기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 참여를 약속하는 등 국제교류의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조화림 처장, 한국 찾은 캐나다 대학 관계자 만나 협력 약속

학문분야별 협력, 교환학생 통해 전북대생 글로벌 역량 함양도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캐나다 주요 대학들과 학문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단기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 참여를 약속하는 등 국제교류의 지평을 넓히기로 했다. 특히 캐나다 주요 대학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공동 시행함으로써 전북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공부하고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하게 됐다.

 

전북대 조화림 국제처장은 최근 주한 퀘백 정부 대표부를 방문해 한국을 찾을 캐나다 라발 국립대학과 몬트리올 폴리테크닉 공대, 쉐브룩 사립대학 등과 필링코리아 참여를 비롯한 대학 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우선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는 라발 국립대학과는 농생명대학과 인문사회대학, 상과대학 등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교환학생, 공동 컨퍼러스 개최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대학은 식품 및 음식물 쓰레기 재생 프로그램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몬트리올 폴리테크닉 공대와는 올해 상반기에 MOU를 체결하고, 우주항공과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소재공학, AI 빅데이터,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석·박사 공동학위제를 시행키로 했다.

 

쉐브룩 사립대학과도 올 상반기에 MOU를 체결해 의·치대와 약대, 간호대 등 보건의료 분야에 교류를 모색키로 했다. 또한 이 대학은 전기공학과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컴퓨터공학 분야의 전북대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해 최대 4개월까지 쉐브룩대학 내 연구소 및 퀘벡주 기업에서 실습과 인턴십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특히 협력을 약속한 3개의 대학이 연합해 전북대가 해외 유학생 확충의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단기 한국문화체험 ‘필링코리아’에 참여하기로 해 유학생 5천 명 유치라는 전북대의 목표 실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대 조화림 국제처장은 “캐나다의 주요 대학들과 학문분야별로 교류를 강화해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캐나다 유학생 유치의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우리의 필링코리아 프로그램에 이 대학 학생과 관계자들을 참여시켜 전북대의 한국어교육와 한국문화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유학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안나 사업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 전북대학교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조안나 사업본부장이 산업혁신 인재 성장 지원사업의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산업혁신 인재양성 지원사업 활성화, 안정적 운영 이바지

 

전북대학교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조안나 사업본부장(사진)이 산업혁신 인재 성장 지원사업의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전북대, 전주대, 금오공대, 경북대, 캠틱종합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과 컨소시엄으로 탄소복합재 기술 국산화·고도화를 위한 산업기술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조 사업본부장은 전북대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주관기관 총괄 실무책임자로 산학(연)프로젝트를 비롯해 산업 전주기 맞춤형 러닝 팩토리(Learning Factory), 전문 경험지식 전수와 산학연관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C2-Camp(Carbon Composites Camp) 등 산업 현장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한 교육 운영과 탄소복합재 산업현장 전문가로부터 석·박사과정생들에게 실무지식/기술/노하우 전수하는 등 산학연 연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산업혁신인재양성사업의 수혜인원 191명, 배출인원 66명, 취업 33명, 산학프로젝트 34건, 교과목 개발 21건, 개선 29건 등 정량적 성과를 올렸으며, 산학(연) 연계교육, 기업체 간담회, 취업지원프로그램, 탄소복합재 관련 컨소시엄 기업 발굴을 통해 산업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조안나 사업본부장은 “오랜 세월 고급 인력양성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산업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오명준 단장님(유기소재섬유공학과 교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과 참여기관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준 덕분에 이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역의 인재들을 탄소복합재 분야 고급 전문인재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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