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대학·공공연 지식재산 사업화 현장 목소리 ‘청취’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3/21 [10:43]

특허청, 대학·공공연 지식재산 사업화 현장 목소리 ‘청취’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03/21 [10:43]

 

’24년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공유·간담회 개최

’23년 우수기관에 상장 수여 및 현장 의견수렴·건의사항 청취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23년 기술이전 242억 원, 450여 건 성공

 

특허청은 21일, ‘2024년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37개 대학·공공연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정책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2023년도 우수기관 포상 ▲2024년 신규 선정기관 선정 증서 수여 ▲품질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의 우수사례 발표 ▲사업 추진 방향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사업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학·공공연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 및 제도 개선 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경영 실태를 파악하는 지식재산 경영진단과 보유 특허 진단 등 연계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사업’은 ▲‘대학·공공연 IP 사업화 지원’과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해는 국민대, 인천대, 충북대, 전자통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신규로 선정돼 총 37개 대학·공공연구기관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공공연 IP 사업화 지원사업에서 각 기관은 ▲우수특허 창출(Managing) ▲기술이전·사업화(Value up) ▲창업(Pioneer) 중 기관의 지식재산 경영 상황에 맞는 모듈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지원을 받은 25개 기관은 총 110억 원 규모로 270건의 기술이전을 했다.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수익 중 일부를 다른 특허 기술의 사업화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초기 자금을 보조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3년 지원을 받은 13개 기관은 총 132억 원 규모로 187건의 기술이전을 했다.

 

실제, 고려대학교는 보유특허 재분류 후 마케팅 대상 특허 선별을 통하여 $430,000(한화 약 5억 8천만 원) 규모의 해외 기술이전 계약을 지난해 11월 체결했고,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0월 대학·공공연 IP 사업화 지원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기반 혁신서비스 관련 교원창업을 성공했다. 

 

특허청 강윤석 아이디어경제혁신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들의 성과와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대학·공공연의 우수한 공공기술이 우리 중소기업으로 흘러가도록 하기 위해 대학·공공연과 정부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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