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R&D 제도혁신, 연구자가 주도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17/10/24 [06:09]

[종합] R&D 제도혁신, 연구자가 주도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17/10/24 [06:09]
연구자가 주인이 되어 획기적인 연구개발(R&D) 제도혁신을 추진하는 ‘연구제도혁신기획단’이 지난해 공식 출범했다.

이번에 발족한 연구제도혁신기획단은 그동안 정부가 사실상 주도해 온 R&D제도 개선에서 벗어나 연구자가 스스로 현장에서 인식하는 불합리한 제도관행 등의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고 범정부 차원의 해결책까지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혁신기획단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이승복 서울대 뇌인지과학과/치의학대학원 교수를 공동 단장으로 하고 대학·출연연·기업·전문기관 및 운영 등 5개 분과에서 조혜성 아주대 교수, 윤영빈 서울대 교수, 유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윤지웅 경희대학교 교수, 김중호 ㈜오스코텍 연구소장 등 총 45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활동하게 된다.

혁신기획단 위원들은 R&D과제 수행 및 관리과정에서 느끼는 불필요한 행정부담과 불합리한 행정관행 등 현장의 어려움을 토대로 연구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범부처 R&D시스템 및 여건 전반에 관한 혁신과제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혁신기획단은 총 1년여 간 운영되며, 대학·출연연·기업·전문기관 분과별로 자발적으로 연구현장을 찾아가는 등 매월 2~3회 주요 사항들을 논의하고, 이후 총괄 회의를 통해 분과별 논의사항들을 종합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혁신본부는 혁신기획단 활동을 통해 도출된 과제 및 개선사항을 종합해 범정부 차원의 R&D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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