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기관인 콤비로(주)(대표 이윤주)는 스페인 기술중심 엑셀러레이팅 기관인 BOLd(Blue Ocean Leading Drivers)와 함께 ‘한국-유럽 그린테크 웨비나’를 지난 5일 개최했다. 웨비나는 한국시각 16시30분, 스페인시각 9시30분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양국의 스타트업과 이해관계자 및 컨퍼런스 참가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과 유럽의 녹색기술 스타트업과 이해관계자와의 만남으로 지속가능한 녹색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한국에서는 ▲잠열 회수 및 백연저감 방법에 의한 에너지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킹메이커(대표 이돈구)’ ▲폐플라스틱 처리 기술 기반 폐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플라젠(대표 경국현)’이 피칭하고, 유럽에서는 ▲녹색수소 및 연료전지에 적용하는 신물질 전기세라믹 기술을 가진 ‘Advanced Thermal Devices(대표 Fabian Plaza)’ ▲해양 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혁신 엔지니어링 기술을 가지고 한국-스페인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Blueewables(대표 Bernardino Counago)’가 참여해 각자의 비즈니스모델과 성장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3만 5천여 해양산업체와 미디어 관계자 네트워크를 가진 세계해양협의회(World Ocean Council) 폴 홀터스(Paul Holthus) 사무총장 및 설립자가 직접 참여해 축사를 전달했다. 스타트업 대표들의 피칭 후 ‘지속가능한 그린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한 투자’에 대해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참여하고, 유럽지역에서는 ▲스페인 산업기술개발센터(CDTI) ▲EU의 Blue Economy 간사기구이자 거대 투자그룹인 PwC Luxemburg가 참여했다. 각 패널은 탄소중립 의제 실현과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의제가 비단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로 중요한 화두가 된 만큼 시장정보와 정책, R&D 투자 전략, 투자 기회 등 양국의 시장현황 및 정부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국의 공공 및 민간 이해관계자들의 협력 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윤주 콤비로 대표는 “콤비로와 BOld의 첫번째 글로벌 협력 행사로 개최된 한-유럽 그린테크 웨비나는 유망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공공과 민간(대기업 및 투자자 등)은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웨비나를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녹색펀드가 소개되었다”며,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이 자리가 한-유럽의 녹색기술(블루이코노미) 스타트업들에게 더 큰 날개를 펼치고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 행사를 개최한 콤비로(주)는 글로벌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전문 기관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양국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BOld는 고부가가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조직으로, 기업가를 식별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포트 4.0과 도시개발에 대한 그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페인 기술중심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다.
한국과 유럽의 역량 있는 기술사업화 기관이 협력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여성과학기술인회(INWES, 회장 김정선)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 특히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회장 주성진)는 유망 스타트업의 선발 등 제반 행사 운영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콤비로와 BOld는 여성과학기술인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오프라인 컨퍼런스 및 웨비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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