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2일, 현대모비스 전기자동차용 구동모듈 제조공장을 방문해 전기모터 등의 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연구개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심사관들이 전기자동차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체험하고, 현장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고품질의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구동모듈을 포함한 모빌리티 기술의 주요국 특허통계자료 및 최근 특허심사 경향을 소개했고, 현대모비스는 현장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전기차 모빌리티 기술개발 동향 등을 소개했다.

또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핵심특허 확보전략,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방안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하여도 의견을 교환했다.

▲ 특허청 직원들과 현대모비스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특허청)

특허청 임영희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특허청 심사관들이 전기차 모빌리티 실무기술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해당 기술 분야의 심사품질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