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북대-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맞손’

에너지·자원 분야 공동연구,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5/02 [14:00]

[전북대] 전북대-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위기 대응 ‘맞손’

에너지·자원 분야 공동연구,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4/05/02 [14:00]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과 손을 맞잡았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과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5월 2일 오전 11시 전북대 총장회의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김현제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 정책 분야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에너지 정책 연구를 선도하며 정부의 주요 에너지 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자원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학술정보와 인적자원 교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급변하는 기후는 지역, 국가를 넘어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에너지경제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구촌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 파란사다리 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대학 선정

 

▲ 전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 파란사다리 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대학에 선정됐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꿈을 도전하는 학생 대상 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 체험 기회 제공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 파란사다리 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 진로 개척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자교생 22명과 호남·제주권역 타교생 5명을 함께 선발해 하계 방학 기간 5주 동안의 해외 대학 연수 및 기업 연수를 제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 1인당 총 500만 원의 경비가 지원된다. 정부(80%)와 전북대(20%)가 나눠 부담한다. 선발된 학생은 대학 프로그램비와 기숙사비, 항공료 등의 일체 경비를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5월 2일(목)까지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전북대학교 조화림 국제협력처장은 “전북대와 호남 제주권역의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 줄 파란사다리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동창회, 국회의원 당선 동문들과 발전방향 논의

 

▲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전북대 출신 동문들을 초청해 대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1일 신영대, 진성준, 이원택 당선 동문과 간담회 개최

축하패 전달, 모교와 지역 상생 발전 위해 노력 다짐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전북대 출신 동문들을 초청해 대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총선에서 전북대는 김윤덕(회계 85), 신영대(경영 85), 안호영(법전원 06), 이원택(화학공업 87), 진성준(법학85) 등 모두 5명의 동문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5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신영대, 진성준, 이원택 당선자가 참석해 최병선 총동창회장과 전북대 양오봉 총장, 송철규 연구부총장, 백완기 재경동창회장, 김대길 전북대서울사무소 특임교수, 이재준 총동창회 사무총장, 차은주 재경동창회 사무총장, 김준호 전북대언론인회장 등과 함께 만찬을 나누며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만찬에서는 전북대 총동창회가 당선 동문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했고, 동문 당선인들은 저마다 소감을 통해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전북대 동문들이 다수 국회에 입성한 것은 모교의 큰 자랑이자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모교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랑스런 전북대 동문으로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모교와 지역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닦아달라”고 말했다.

 


 

벌칸코리아-전북대, 공동연구로 친환경 칼갈이 개발

 

▲ 전북대학교 창업지원을 받은 (주)벌칸코리아(대표 박준선)가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칼갈이를 개발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에폭시지석 특수연마재 적용 6단계 정밀 공정, 5개 특허

칼갈이 시 나오는 쇳가루 없는 친환경성 가장 큰 무기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창업지원을 받은 (주)벌칸코리아(대표 박준선)가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친환경 칼갈이를 개발했다.

 

벌칸코리아의 박준선 대표는 공무원으로 재직 시 농촌 대민 봉사를 나갔을 때 농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칼과 낫의 날갈이 문제를 접했고, 금새 망가지도 무뎌지는 낫을 갈아주는 봉사를 하며 효율적으로 칼을 갈 수 있는 기계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박 대표는 더욱 효과적인 칼갈이 기계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LINC사업 시제품 제작 지원에 신청을 했고, 전북대 유인호 교수와 매칭되어 6개월 동안 대학의 각종 자문과 지원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인 칼갈이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

 

벌칸코리아가 개발한 칼갈이는 에폭시지석 특수연마재를 적용한 6단계 정밀 공정으로 칼갈이 시 나오는 쇳가루가 없는 친환경성이 가장 강력한 무기다.

 

기존 칼갈이는 칼날 끝과 미세 크랙 사이에 점착된 미세 쇳가루가 발생해 눈에 보이지 않는 중금속 섭취 등 건강상 문제점들이 대두되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곡면 날갈이는 이러한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한 제품으로, 기존 날갈이보다 수준 높은 절삭력을 제공하면서도 쇳가루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6단계 정밀 가공이 가능하고, 곡면 날갈이로 디자인 되어 일반 칼이나 가위, 낫, 미용가위, 의료용 기구 등 다양한 날의 관리가 모두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칼을 가는 칼갈이 회사는 많지만, 낫과 미용가위까지 관리할 수 있는 연마장치는 벌칸코리아가 개발한 이 제품이 유일하다. 이같은 우수성을 통해 벌칸코리아는 친환경 곡면 날갈이와 관련해 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이 기술을 활용해 올해부터 남원시가 주관하는 120봉사대 칼날연마사업에 참여해 남원지역 농가들을 돌며 생활밀착형 칼날 연마 현장 봉사를 실시하면서 이 기술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박준선 (주)벌칸코리아 대표는 “쇳가루가 나오지 않는 친환경 곡면 칼갈이를 개발해 지역사회에 칼날 연마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데, 지역민들에게 반응이 아주 좋다”라며 “새롭게 개발된 이 기술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어 지역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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