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트위그팜 백선호 대표가 제18회 ‘2023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인공지능 부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 특허뉴스

[인공지능 부문 대상] (주)트위그팜이 ‘제18회 2023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에서 글로벌 현지화 솔루션 ‘레터웍스’를 통한 특허와 기술력, 혁신성으로 인공지능 부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 등이 특허창출을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와 특허활용을 통해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매년 산업 각 부문별 특허기업 및 IP서비스, IP전문가, 지식재산 공공기관 담당자 등을 선정, 발표한다. 특허기술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회사가 보유한 특허출원 및 등록 특허 건수, 각 기술이 내포한 전략 및 비전, 우수성과 독창성,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 인공지능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트위그팜(대표 백선호)은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도와주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콘텐츠 현지화 SaaS 서비스인 ‘레터웍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레터웍스는 인공지능 기반 기계/자동 번역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음성/텍스트 변환 및 번역 기술을 통해 화자별 캐릭터 특성에 맞게 자막 스타일을 변환하여 표현할 수 있고, 디지털 콘텐츠 현지화(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번역, 검수, 자막 생성)에 소용되는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트위그팜은 2013년 창업 이후, 지속적으로 지식재산권을 관리해 ‘16년 5건의 특허를 삼성전자와 SK로부터 양수받고 ’17년부터는 자체 IP를 9건 출원, 총 8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3건의 해외출원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밸류업 IP R&D’ 사업을 통해 13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R&D 방향성을 검토하고, 핵심 특허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트위그팜은 ‘19년 지식재산 정보 활용 창업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20년 제7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주)트위그팜 백선호 대표가 제18회 ‘2023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백만기 위원장으로부터 인공지능 부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대상을 수상받고 있다.  © 특허뉴스

현재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디지털 콘텐츠 기업과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하고 있는 트위그팜 레터웍스는 디지털 콘텐츠의 현지화의 환경을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해 현지화 작업 시간을 4배 이상 빠르게 하고 비용도 50% 이상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콘텐츠 현지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백선호 트위그팜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은 우리의 기술력과 현지화 솔루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렇듯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로써 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터웍스는 기업의 문서는 물론, K-드라마와 영화, 웹소설, 교육 영상, 유튜브 영상, 웹툰, 쇼핑몰 상품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지화하는 범용성을 자랑한다”라며, “이는 곧 콘텐츠 현지화를 가속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의 메카인 이스라엘과 네팔에서 개발자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0월, 아시아 언어 전문가와 협업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한 트위그팜은 내년에 일본 현지 기업과 JV(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고, 이후 ‘25년엔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트위그팜은 사업 초기 선보 엔젤 파트너스로부터 초기 투자에 이어, ‘20년 신용보증기금, ’22년 와이즈 서택, ICH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올해 SBS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매출도 매년 16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