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특허청장 “지식재산권 통한 창조경제 육성”

"지식재산 창출·보호 생태계 강화해야"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3/04/06 [23:25]

김영민 특허청장 “지식재산권 통한 창조경제 육성”

"지식재산 창출·보호 생태계 강화해야"

특허뉴스 | 입력 : 2013/04/06 [23:25]
▲     © 운영자

김영민 신임 특허청장은 지난 18일 "창조기업이 중소·중견기업을 거쳐 대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식재산 중심의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말씀하신 새 정부의 제1 국정목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라며 "이는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일자리로 연결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모두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이를 지식재산으로 실현하여 창업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빠른 심사처리기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심사품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심사정책 기능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식재산이 산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창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면서 “또한 우리 중소기업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호 생태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친지식재산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위조상품 단속 및 인식제고 노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지식재산권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손해 배상제도 및 지식재산 사법제도 개혁 등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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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특허청장, `21세기 지식재산 비전 전략` 수립 주도
 
김 청장은 특히 “IP5, TM5, WIPO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식재산 국제질서의 형성에 우리의 입장이 적극 반영되도록 하고, 주요 국가와는 상호 심사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등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전개해 우리 지식재산 행정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TM5 연례회의의 국내 개최, 특허심사대행 서비스 수출, 한국형 특허정보화시스템 해외 보급, 그리고 적정기술 및 지재권 발전경험 나눔사업 등을 통해 세계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아울러 “새 정부의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의 국정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특허고객의 입장에서‘손톱 밑에 가시’를 제거하는 마음으로 고객중심의 지식재산 행정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기청은 물론이고,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등 유관부처와 부처간 칸막이 없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창조경제 구현이 될 수 있도록 범국가적인 지식재산 정책을 추진해 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청장은 “이제 지식재산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고, 우리 특허청은 이러한 지식재산 업무를 전담하는 부처”라면서 “특허청이 창조경제 구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195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함창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25회로 지난 1982년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세청과 옛 산자부, 특허청을 거쳤다. 특히 특허청 김 청장은 산업재산정책국장 재직 시설 '지식재산 강국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21세기 지식재산 비전과 실행전략'을 마련해, 지식재산기본법 제정의 기초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특허 자동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지식재산 가치평가 및 거래활성화의 바탕을 갖추는 등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주요 약력>
▲1958년 경북 상주 출생 ▲함창고 ▲경북대 행정학과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정책학 석사) ▲행정고시(25회) ▲산업자원부 구아협력과장, 정책평가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특허청 고객서비스본부장, 산업재산정책국장 ▲지식경제부 통상협력정책관 ▲특허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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