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특허청, 대전·제주·성남 지자체와 함께 지역기업 IP 사업화 지원... 기업당 최대 8천만원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2/03/10 [17:06]

[종합] 특허청, 대전·제주·성남 지자체와 함께 지역기업 IP 사업화 지원... 기업당 최대 8천만원

특허뉴스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2/03/10 [17:06]

특허청은 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성남시와 함께 지역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311일부터 ‘2022IP제품혁신 지원사업(지자체 협업형)’에 참여할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중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지식재산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제품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에 대한 컨설팅 제공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선정기업에 최대 8천만원 규모의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선정기업에게는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하여 기업이 후속 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IP제품혁신 지원사업(지자체 협업형)지원대상은 등록된 특허, 실용신안 또는 디자인을 보유한 해당 지역의 기업으로 지원규모는 대전 10개 기업, 제주 4개 기업, 성남 15개 기업으로 총 29개 기업에 기업당 최대 8천만원(특허청 최대 5천만원 + 지자체 최대 3천만원)이 지원된다. 대전과 성남 소재 창업기업은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이 대상이고, 제주는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제품개발 중 기술적 어려움 해결, 검증, 투자유치 등이 지원되고 지원을 원하는 기업 중 대전과 성남 지역은 32518시까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에 제주 지역은 4118시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 누리집에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 등록원부, 각종 증빙서류 등을 접수하면 된다.

 

이미 지난해 특허청은 대전시, 성남시 등 지자체와 함께 총 18개 중소기업을 시범 지원했다. 수혜기업 중 리틀원은 수유일지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스마트 보틀(smart bottle)을 개발하여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특허청 조광현 특허사업화담당관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이 우수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하여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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