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성남시와 함께 지역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3월 11일부터 ‘2022년 IP제품혁신 지원사업(지자체 협업형)’에 참여할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중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지식재산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제품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에 대한 컨설팅 제공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선정기업에 최대 8천만원 규모의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선정기업에게는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하여 기업이 후속 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IP제품혁신 지원사업(지자체 협업형)의 ▲지원대상은 등록된 특허, 실용신안 또는 디자인을 보유한 해당 지역의 기업으로 ▲지원규모는 대전 10개 기업, 제주 4개 기업, 성남 15개 기업으로 총 29개 기업에 기업당 최대 8천만원(특허청 최대 5천만원 + 지자체 최대 3천만원)이 지원된다. 대전과 성남 소재 창업기업은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이 대상이고, 제주는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제품개발 중 기술적 어려움 해결, 검증, 투자유치 등이 지원되고 지원을 원하는 기업 중 대전과 성남 지역은 3월 25일 18시까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에 제주 지역은 4월 1일 18시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 누리집에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 등록원부, 각종 증빙서류 등을 접수하면 된다.
이미 지난해 특허청은 대전시, 성남시 등 지자체와 함께 총 18개 중소기업을 시범 지원했다. 수혜기업 중 ㈜리틀원은 수유일지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스마트 보틀(smart bottle)을 개발하여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특허청 조광현 특허사업화담당관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이 우수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하여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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