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주민들이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 특허뉴스

금산 양수발전소 유치 주민추진위원회는 “급속한 노령화로 인한 인구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금산군에 미래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양수발전소 금산군 유치를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최종 선정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금산 양수발전소 유치 주민추진위원회는 “금산군은 수몰가구가 없고 하부댐 인근에 송전선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금강수계를 활용한 안정적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금산군민 전체가 모두 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강력히 호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27일 양수발전 사업 우선순위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면 향후 50년간 500억 원의 정부 지원금, 300억 원대의 지방세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군은 부리면 방우리 일대에 500MW급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양수발전소는 7곳이고, 3곳이 추가 건설되고 있다. 하지만 충남은 양수발전소가 단 한 곳도 없는 발전소 소외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