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IP서비스협회  © 특허뉴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는 올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민간협회·단체 협력형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형 지식재산(IP)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사업(IP서비스아카데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IP서비스아카데미는 IP분야로의 취업 희망자를 선발하여 IP서비스 업무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이론/실무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과 지식재산 직무수행 능력이 뛰어난 인재로 양성하고 이들의 업계 취업을 지원한다. IP업계에서는 업계 입문을 위한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불린다.

올해 처음 서울시 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IP서비스아카데미는 오는 3월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들은 약 4주간의 IP 관련 이론/실무 교육을 수강하게 되며, 교육 내용은 ▲IP 및 관련 법제도 이해 ▲IP정보 조사·분석 ▲IP서비스 업무 이해와 실습 ▲IP컨설팅 및 기술 거래 등이 있다.

43기 IP서비스 아카데미 과정은 4월 8일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고, 교육 수료 후에는 최대 6개월의 인턴근로 및 취업연계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서 고용보험 미가입자이며, 이공계 학사이상 학위소지자, 경력단절여성, 연구개발(R&D) 퇴직자 등을 우대한다.

세부 요건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되며 3월 25일까지 사업주관기관인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에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IP서비스아카데미 참여자를 위한 교육비, 교재비, 교육여비, 인턴근로 급여 등을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38기 IP서비스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윕스에 재직하고 있는 임세연 연구원은 “IP서비스아카데미를 수강하면서 많은 배움을 얻게 되었으며, 교육이후 ‘IP정보검색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었다. 새로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이 교육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지난 2011년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IP서비스아카데미 등 취업연계형 교육을 통해 2,6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이들의 약 76%인 1,900명 이상을 지식재산 업무 분야로 취업을 연계하는 기록을 세웠다.

협회는 이러한 지식재산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인력 유입)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경제부총리 표창(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19년)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