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진행된 국제상표협회(International Trademark Association, INTA) 연례회의에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IP해외협력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기율특허법인의 신무연 대표변리사와 이영훈 변리사(필자), 특허법인 정진의 김순웅 대표변리사, 한민 상무, 그리고 제세 김창엽 과장이 참석하였다. 기율특허법인은 해외출원 전문 특허법인으로서, 2019년부터 INTA 연례회의에 참석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IP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애틀란타로의 여정
5월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한 우리는 약 14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 현지 시각 5월 17일 오후 5시경 애틀란타 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도착한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숙소 주변에는 노숙자들이 많고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어 안전을 위해 늦은 시간에는 출입을 자제했다. 중심부 호텔을 숙소로 예약하지 않은 점이 이번 일정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이다.
INTA 2024: 행사 첫날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
또한, 후일담이지만 이번 행사에서 만난 해외 대리인 몇몇과는 실제로 사건 교류를 진행할 만큼 좋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는 사업적으로도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팅 구역 옆으로는 세계 각국의 기업 및 기관들의 전시부스가 자리잡고 있었고 이 중 AI를 기초로 하는 지식재산권 관련 기술이 특히 눈에 띄었다. 전시부스에서는 AI를 이용한 상표 검색 및 조사, AI 기반 명세서 작성 등 유용한 기술들이 다수 소개되고 있었다.
한국의 키프리스 플러스(KIPRISPLUS) 서비스를 소개하는 부스도 볼 수 있었고, 이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식재산권 관리 프로그램, 선행상표 검색 및 보고서 생성 프로그램, OA 대응 방안 검토 프로그램, 명세서 자동 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가 소개되었다.
특히, 선행상표 검색 및 보고서 생성 프로그램은 문자나 로고 등의 표장과 상품명만 입력하면 지정상품을 추천해주고, 여러 국가(예: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선행상표가 존재하는 지와 유사도를 %로 나타내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다.
또한, 명세서 자동 작성 프로그램은 발명 내용을 입력하면 관련 청구항, 제목, 발명의 설명, 도면까지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다. 추가 수정이 필요하긴 하지만, 초기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리셉션과 네트워킹
참가 소감
이번 INTA 2024 애틀란타 참가는 필자에게 많은 것을 남겼고, 글로벌 IP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 기사 좋아요 3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2024INTA,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기율특허,신무연변리사,이영훈변리사,김순웅변리사,제세,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