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양오봉 총장,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선정혁신적 기술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10개월의 엄격한 심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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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국내 공학기술 분야 석학들이 모인 최고 권위의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와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기술 발전에 현격한 공적을 세운 우수 공학기술인을 발굴·우대하는 학술 연구기관으로 엄격한 절차를 통해 회원을 선정하고 있다. 기업, 대학, 기관(연구소)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10개월간의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화학생물공학 부문에 선정된 양 총장은 1995년 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28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시스템 분야의 교육 및 연구에 매진해 SCI 논문 116편을 포함해 모두 140편의 논문을 국내외 우수 학술지에 게재했고, 25건의 특허등록과 234편의 학술발표, 화학공학 및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8권의 저서 및 번역서를 저술했다. 그동안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 한국화학공학회 촉매부문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생물공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교육부가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너지산업 분야’에 서울대와 고려대 등 7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북대 사업단장을 맡아 관련 분야 인재양성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을 통해 에너지-AI융합대학원을 설치해 우리나라 최초 에너지-인공지능 융합교육을 통한 석·박사 양성의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양 총장은 올해 대학가의 가장 큰 화두였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이끌며 학생중심 대학과 지역 상생, 글로벌 허브 대학 실현을 위한 전북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내년 초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새로운 전북 발전을 위한 범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도 맡았다.
이 밖에도 새만금위원회 위원으로 재생에너지 보급과 연구 개발 지원에 크게 기여했고,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의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환경정책평가원의 정책과 연구 방향제시를 통해 화공생물,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연구 지원을 넓히는데 큰 공헌을 해왔다.
양오봉 총장은 “영예로운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공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과 교류하면서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진 박사과정생, 방사광이용자 연구발표회 ‘우수’
포항방사광자속기 이용해 3차원 나노입자 초격자 구조 구현
나노입자, 연성소재 연구로 1저자 논문 3편 등 SCI논문 발표
전북대학교 윤영진 박사과정생(플라즈마및양자빔응용공학과, 지도교수 김태환)이 최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35차 방사광이용자 연구발표회 및 협회정기총회에서 ‘제16회 대학원생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생 우수논문상’은 공익법인인 (사)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가 방사광을 이용하는 학문 및 기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설립취지를 기반으로 포항방사광자속기를 이용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석 ‧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젊은 방사광 이용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윤 박사과정생은 포항방사광자속기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최근 수용액 상태에서 구형 금 나노입자와 계면활성분자 마이셀로 구성된 ‘3차원 이종나노입자 초격자’를 손쉽게 제조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이를 활용하여 3종류의 이종 나노입자 초격자 구조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나노입자 및 연성소재 관련 연구를 통해 제1저자로 발표한 3편의 SCI 논문을 포함해 총 6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그간 연구가 물리화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저널 오브 피지컬 케미스트리 레터스(The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Letters)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윤영진 대학원생은 “연구를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과 다른 연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노구조의 상거동 및 구조 해명의 어려움에 앞장서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의대, 수의학교육인증 최고 등급인 6년 완전인증 획득
1주기에 이어 2주기 인증에서 최고 수준 교육환경 입증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열)이 국내 수의학교육인증 주관기관인 (사)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수의학교육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6년 완전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8년 1주기에도 완전인증을 받은 바 있는 전북대 수의대는 이번 2주기 완전인증을 통해 학생 교육 여건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수의학교육평가인증은 (사)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심사위원단의 인증평가 과정을 통하여 수의학을 전공한 졸업생이 전문적인 수의사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충실한 교육 여건을 갖추어 실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전북대 수의대는 (사)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의 보고서 평가와 면밀한 현장 방문 평가 등을 통해 기관의 효율성과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자원 등 5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전북대 수의대는 12월 28일 인증서 전달식에서 박상열 수의대학장이 (사)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박상열 수의대학장은 “1주기에 이어 2주기 수의학교육 완전인증이라는 최고등급은 받은 것은 전북대가 학생들이 교육과 연구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수의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