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华为)는 미국 아마존(Amazon) 및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 비보(VIVO)와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화웨이-아마존
화웨이와 아마존은 다년간의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동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특허 침해 문제없이 서로의 특허 포트폴리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화웨이 지식재산권부 판즈융(樊志勇) 부장은 “아마존과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밝히며 “특허 라이선스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독점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소비자에게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아마존의 지식재산권 담당 스콧 헤이든(Scott Hayden) 부사장은 “아마존은 화웨이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혁신, 표준화 과정에 대한 기여를 존중한다”고 밝히며 “이러한 업계 기술 표준 덕분에 고객을 위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부연했다.
화웨이-VIVO
화웨이와 VIVO는 5G 표준 등 셀룰러 통신 표준에 대한 기본 특허를 포함한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화웨이 지식재산권부 판즈융 부장은 “VIVO와 원만한 협상을 통해 서로의 지식재산권 가치를 상호 인정하는 합의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업계가 ▲기초 연구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초 연구 기술을 표준화하여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욱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2년 화웨이의 특허 라이선스 수입은 약 5억 6,000만 달러(한화 약 7,493억 원)로 주요 수입은 표준필수특허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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