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난 30년간 미국 여성 특허권자의 성장세는?

특허뉴스 백소민 기자 | 기사입력 2022/11/08 [16:12]

[국제] 지난 30년간 미국 여성 특허권자의 성장세는?

특허뉴스 백소민 기자 | 입력 : 2022/11/08 [16:12]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이 ‘미국 여성 특허권자는 어디에 있는가?(Where are U.S. women patentees?)’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동 보고서는 1990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카운티(국가의 광역 행정구역인 주(州)의 하위 행정구역)의 여성 특허권자 조사를 통해 기술 분야별로 여성 특허권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카운티를 파악하고 지난 30년 동안의 성장을 평가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또한 동 보고서는 지난 10월 20일 개최된 세계 최대 여성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분야 컨퍼런스인 ‘WE22’ 행사에서 USPTO와 여성 기술자 협회(Society of Women Engineers, SWE)의 기자회견에서 공개됐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여성 발명가는 411개의 새로운 카운티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여성 특허권자를 보유한 카운티의 수는 지난 30년 동안 32% 증가했다. 1990년대 초 이미 여성 특허권자를 보유한 카운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1990년 상위 10% 카운티의 여성 특허권자 수는 평균 34명에서 2019년 평균 209명으로 515% 증가했다. 

여성 발명가의 특허 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기술 분야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전력 분야로, 해당 지역/기술 분야는 1990년 46명에서 2019년 약 3,300명의 여성 특허권자를 보유함으로써 지난 30년 동안 약 7,000%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여성 특허권자와 상관관계가 있는 요소에 관한 추가 조사에서는 고학력 여성이 많은 카운티에서 여성 특허권자가 더욱 많이 관찰되었고, 여성 특허권자를 보유한 카운티의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는 여성 특허권자를 보유하지 않은 카운티 보다 52%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동 보고서는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의 수를 두 배로 늘리면 여성 특허권자를 보유하지 않은 카운티가 최초의 여성 특허권자를 보유할 가능성이 61%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했고, 현재 시점에서 특허에 대한 여성 발명가의 비중은 전체 특허권자의 12~13% 수준으로 여전히 낮은 수치이며, USPTO는 여성 발명가의 증가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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