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추진선박 전문기업 ‘(주)케이에스브이(대표 고정현)’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해양수산부 첨단제조·자동화 기업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의 정부부처와 협업을 통해 미래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총 1,043개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해 이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각 산업별로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각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관계부처 등이 자체심사를 통해 혁신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선정된 혁신성장기업에 대해 해당 기업의 혁신성·기술성을 감안해 정책금융기관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금융을 지원하고,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20.7월부터 시행해왔다.
이로써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정책 지원 혜택까지 받는다.
케이에스브이는 해양수산부에서 도입한 차세대 알루미늄 소재 선박 건조 전문기업으로 동력을 전기에너지로 개발하고, 자가복원이 가능한 보트, 전기추진 쌍동선을 건조했다. 또한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개발해 배출가스 제로실현 실증화에 나서고 있으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냉각탱크를 개발하는 등 해양첨단제조 부문에 앞장서 왔다. 특히 친환경 해양상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케이에스브이는 친환경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카라반보트를 개발·선보였고, 올해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 아쿠아리움 카페 ‘카페더씨’를 선보였다. 아울러 알루미늄 소재 선박 및 해양 상품 아이템을 개발, 다각화된 서비스들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운영 노하우를 쌓으며 국내시장 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 및 성장성을 인정받은 케이에스브이는 올해 4월 올해의 보트상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친환경선박 부문 대한민국유망특허기술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11월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위기지역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전기추진 펜션 보트를 개발하고, 같은 해 창업도약패키지 울산지역 투자유치 우수기업으로 선정 및 기술보증기금 투자계약, 예탁결제원 주관 K-CAMP 투자 유치 데모데이를 진행하며 미래성장 기업으로 검증을 마쳤다.
연이은 정부기술과제에 선정되면서 케이에스브이의 전기추진 선박 건조 기술력이 객관적인 평가에서 인정받으며 투자유치에도 블루칩이 되고 있다.
고정현 케이에스브이 대표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만큼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과 함께, R&D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특허기술로 무장한 알루미늄 소재 친환경 선박 건조시장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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