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chatgpt  © 특허뉴스

러시아 특허청(Rospatent)이 모스크바에 이어 타타르스탄 공화국에서 추진된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성과 발표는 타타르스탄의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혁신적인 금융 수단을 이용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첫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 성공

타타르스탄 공화국은 타타르스탄 경제부와 러시아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에서 모스크바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출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카잔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7백만 루블 이상의 자금을 융통받아 기술 생산 개발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대출은 ‘기업가정신 지원기금’의 우선순위와 실용신안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다.

러시아의 혁신 경제 성장에 기여

유리 주보프 러시아 특허청장은 이번 성과를 강조하며 “지식재산권 담보 대출은 중소기업들이 특허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러시아의 기술 혁신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타르스탄 경제부 장관은 “지식재산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혁신 경제 발전의 핵심”이라며, 발명과 창의적 솔루션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지식재산권을 통한 금융 지원이 러시아의 기술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