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4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6위 기록... 5년 연속 10위권 진입

특허청, “한국의 높은 혁신역량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9/27 [14:22]

한국, 2024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6위 기록... 5년 연속 10위권 진입

특허청, “한국의 높은 혁신역량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09/27 [14:22]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한국이 2024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서 발표한 2024 글로벌 혁신지수(GII)에서 133개국 중 종합 6위를 기록하며, 5년 연속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한국의 혁신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나타내며, 특히 인적자본·연구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식재산 관련 지표에서 세계 1위

한국은 78개 세부지표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특허·디자인·국제특허출원 등 5개 지표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식재산 관련 지표에서의 두각은 한국이 혁신적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의 2024년 GII 순위

종합 6위

인적자본·연구 부문 1위

지식·기술 산출 부문 4위

 

한국의 GII 순위는 2020년 이후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하며 세계적인 혁신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12위에서 시작해 2021년 5위로 상승한 뒤, 2023년 10위에서 다시 2024년에 6위로 반등했다.

 

글로벌 순위... 스위스 1위, 한국 6위

2024년 GII에서 스위스는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스웨덴, 미국, 싱가포르,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11위, 일본은 13위를 기록했다.

 

특허청, “정부와 민간의 집중적 투자 성과”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한국의 높은 혁신역량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라며, 이러한 노력이 활발한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도 특허청은 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보호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개발(R&D) 투자, 지식재산 보호 시스템의 구축이 글로벌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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