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겔로 안구건조증 개선 효과 입증... 전북대 박찬호 석사과정생, 눈 건강 기능성 식품 개발 가능성 제시알로에겔의 안구건조증 개선 효과 밝혀져, 눈 건강 기능성 소재로 주목
박찬호 석사과정생은 스마트폰과 전자기기 사용이 늘면서 안구건조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기존에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소재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알로에 베라 겔을 연구 주제로 선택했다. 알로에겔은 보습 효과와 항염 작용으로 피부와 면역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동물실험 결과, 알로에겔의 경구 섭취가 각막 불규칙성, 눈물량 분비, 각막두께, 안구 내 염증 관련 마커 발현 개선에 효과적임이 확인되었으며, 이 효과는 오메가-3 지방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한안나 교수의 지도 아래, 전북대 공동실험실습관의 기자재를 활용해 동물 실험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유니베라와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박찬호 석사과정생은 특허 발명자로 이름을 올려, 연구자로서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찬호 석사과정생은 “알로에겔의 안구건조증 개선 효과를 입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안구건조증 치료에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는 이 연구가 관련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안구건조증 치료용 소재 연구의 중요한 첫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기능성 눈 건강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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