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특허 전략으로 스타트업 경쟁력 UP"... 특허청, ㈜휴로틱스와 ‘IP 나래 프로그램’ 성과 점검

스타트업 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청이 직접 현장 목소리 청취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13:36]

"맞춤형 특허 전략으로 스타트업 경쟁력 UP"... 특허청, ㈜휴로틱스와 ‘IP 나래 프로그램’ 성과 점검

스타트업 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청이 직접 현장 목소리 청취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4/10/31 [13:36]

▲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에서 4번째)이 간담회 이후 ㈜휴로틱스 이기욱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은 30일, 착용형 로봇 제조 스타트업인 ㈜휴로틱스를 방문하여, ‘IP 나래 프로그램’의 성과와 스타트업이 지식재산권 관련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전문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특허 전략과 실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필요한 강한 특허 전략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국내외 경쟁사의 특허를 분석하고, 맞춤형 특허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758개 기업들은 매출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하였고, 고용이 20.7%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419개 기업이 투자 유치를 통해 총 1,969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성공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 설립된 ㈜휴로틱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개인의 보행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보행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착용형 로봇 기업으로, IP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강한 지재권 기반을 구축했다.

 

휴로틱스는 미국 특허 출원을 포함하여 총 50여 건의 상표, 디자인,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특히 레저용 골프 슈트 관련 특허를 확보해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러한 성과로 CES 2024 혁신상 수상과 35억 원의 Pre-A 단계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시장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특허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스타트업이 지식재산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는 스타트업이 지식재산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허청은 스타트업의 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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