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권수용 박사, 열전소자 측정기술 개발

특허뉴스 | 기사입력 2011/04/05 [00:00]

KRISS 권수용 박사, 열전소자 측정기술 개발

특허뉴스 | 입력 : 2011/04/05 [00:00]

권수용 박사, 열전소자 측정기술 개발

열전소자 열전도도ㆍ전기전도도ㆍ열전성능 동시 정밀측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 온도센터 권수용 박사팀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기술인 열전소자의 성능과 전기에너지 발전효율을 정확하게 측정ㆍ평가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kriss에 따르면 연구팀은 ‘보호열판법’이라는 열전도도 측정원리를 활용, 측정오차를 최소화한 열전소자 성능 평가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상온에서 250℃ 영역까지 열전소자의 열전도도와 전기전도도, 열전성능을 동시에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한 대면적의 열전재료에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열전발전은 주위의 여러 장소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고온부분과 저온부분 사이의 온도차가 발생하면 열은 이동한다. 이 열이 이동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즉 발전시키는 것이 열전발전의 개념이다.
온도차는 어떤 곳에서도 존재하기 때문에 태양열, 해양열, 지열, 인체열 뿐만 아니라 자동차 폐열, 공업폐열, 쓰레기소각폐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다.

권수용 박사는 “에너지 소비의 97%를 해외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청정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은 국가적 화두”라며 “고효율 열전소자 개발의 핵심 기술을 확보, 관련 산업체의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수용박사는 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 츠쿠바에서 열리는 전자재료 국제학회인 e-therm2010(japan)에서 초청강연을 했다. 또한 열전소자 성능평가 원천기술로 국내특허를 출원하였으며, 현재 해외 특허출원 및 국제 학술지 게재를 준비 중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