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저장 신기술 국내 연구팀이 개발
울산 과기대 문회리 교수팀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발표 울산과기대(UNIST)는 3월13일 문회리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와 전기준 울산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나노미터 단위 입자의 마그네슘과 고분자를 혼합, 안정적으로 수소를 넣고 뺄 수 있는 수소연료 저장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 제프리 어반 박사와 공동 진행한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실렸다. 문 교수팀이 개발한 ‘마그네슘 나노복합체’는 마그네슘 금속이 수소 저장능력이 뛰어나 저장체로서 주목받고 있으나, △수소연료작동 온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마그네슘에 수소 흡탈착이 일어나 수소흡탈착을 위한 다른 에너지가 별도로 필요한 점 △공기 중에서 쉽게 산화돼 수소저장능이 현격히 감소되는 점 때문에 수소저장체 상용화가 진척되지 못한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 저장체가 연료전지에 사용될 경우 △가벼우면서도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고 △상온 근처에서 작동가능하며 △공기 중에서 안정적인 시스템 제작이 용이한 장점으로 인해 수소기반 연료전지에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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