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파나소닉 ‘기술공창제도’

특허뉴스 허재관 기자 | 기사입력 2023/09/25 [12:47]

기술혁신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파나소닉 ‘기술공창제도’

특허뉴스 허재관 기자 | 입력 : 2023/09/25 [12:47]

 

 

최근, 특허 공창(共創) 또는 기술 공창(共創)이라는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공창(共創)이란 외부와의 공동 창조, 창출을 의미하며, 독점 배타적 지배권을 강조하던 지금까지와는 다른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혼자서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파나소닉 HD(홀딩스, Holdings, 지주회사)의 기술 부문이 목표로 하는 미래 방향성으로서 공창(共創)을 제시했다. 파나소닉 홀딩스는 2023913~142일간 오사카 소재 Panasonic XC KADOMA에서, 동사 기술 부문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하는 'Panasonic Corporate R&D Technology Forum 2023'을 개최했다.

 

파나소닉그룹이 내세우는 지구환경문제 해결한 사람 한 사람의 생애에 걸친 건강·안전·쾌적의 공통 전략을 바탕으로 26개 주제에 걸친 전시를 실시했다. 또한, 이 포럼 개최에서 파나소닉 홀딩스 집행 임원이자 그룹 CTO인 오가와 타치오씨가 기술 부문의 중장기 중점 전략에 대하여도 설명했다.

 

오가와 그룹 CTO사물과 마음이 함께 풍부한 이상적인 사회 실현(구현)을 향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기술 부문의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기술 부문의 기본 전략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덧붙여, 파나소닉 그룹이 가지는 특허 기술에 액세스(접근)할 수 있는 기술 인덱스2023912일부터 사외에 공개한 것도 발표했다. 수 만 건의 특허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어, 사외(외부)와의 공동창출을 가속화 하는 플랫폼 중 하나로 파악하고 있다.

 

파나소닉 홀딩스의 기술 부문에서는, ‘지구 환경 문제의 해결GX(Green Transformation) 대처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한 사람 한 사람의 생애에 걸치는 건강안전쾌적을 생활을 위한 활동으로 파악하고 CPS(Cyber Physical System)의 관점에서 임하는 자세를 보여 주었다.

 

또한, 지식재산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유하고 있는 무형자산을 가치로 바꾸는 공동창출(共創)을 추진하는 지식재산 기점(起点)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임하고 있는 것도 밝혔다. 이미 파나소닉 그룹이 가지는 스트레처블 기반 기술이나, 이미징(imaging) 디바이스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제품을 다른 회사가 판매하고 있다. 독점 배타권 행사를 더이상 완고하게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912일부터는, 파나소닉 지식재산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술 인덱스를 사외에 공개해 기술 분류나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목적으로 하는 특허 기술에 용이하게(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했다. 2022년도부터 사내에서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를 베이스로 한 것으로, 그 일부가 되는 수 만 건의 정보를 공개, 우선 환경기술과 웰빙 기술의 2개 영역이 대상이 된다.

 

오가와 그룹 CTO서큘러 이코노미(순환경제) 하나를 대상으로 하더라도, 밸류 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 전체를 파나소닉그룹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다. 비밀주의가 아니라, 초기 단계부터 좋은 파트너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공동창출(共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도 많지만, 기술 인덱스 공개는 거기에 트라이(Try, 시도)하여 가게 된다고 말했다.

 

파나소닉 홀딩스의 기술 부문에서는, 통상 매년 9월에 그룹 내 경영 톱이나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연구 개발 중인 최신 기술이나 성과 등을 소개해 왔지만, 이번 ‘Panasonic Corporate R&D Technology Forum’은 이러한 내용을 사외에도 공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했다.

 

오가와 그룹 CTO“GX나 생활과 커뮤니티의 영역에서는 1(한 개 회사)의 기술만으로는 완결되지 않는다. 다수의 이해관계자와 함께 공창(共創) 혁신의 가속을 도모하는 이벤트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파나소닉 홀딩스 내()에 있는 테크놀로지 본부나 사업 개발실, 매뉴팩처링 혁신 본부, 제품 해석 센터, 파나소닉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기술 기획실이 추진하고 있는 성과 등을 전시하고 있다. 파나소닉그룹이 20224월부터 시작한 사업회사 제도에 의하여, 파나소닉홀딩스의 기술개발부문은 개별 사업회사의 손이 닿지 않는 영역을 뒷받침하여, 그룹 횡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담당. 전체 기술의 관리나 그룹의 현장력 강화 등에 공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가와 그룹 CTO기술이나 생산 기술을 기술의 댐으로서 저장하는 개발과 그것을 무기로서 혁신 창출에 연결하여 사업 활동에의 공헌이 핵심 역할이 된다. , 기술 면에서 사업 회사끼리의 사이(관계)를 횡으로 연결하는 중개역도 담당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나소닉 홀딩스에서는 2025년 봄에 서문진(西門真, 지역 이름)에 최첨단 실험실을 준공할 예정을 공표하고 있으며, 이곳을 R&D 및 오픈 이노베이션의 총본산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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