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K-브랜드 보호와 성장 지원, 실질적 가이드 마련 일본·중국 특허청 검색 노하우와 글로벌 상표 데이터베이스 완벽 활용 누구나 쉽게, 효율적으로! 상표검색으로 위조상품 대응 강화
특허청은 21일, 기업의 K-브랜드 보호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상표검색 길라잡이’ 3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은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 위조상품 차단과 상표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특허청의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지식재산(IP)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K-브랜드 위조상품 차단 건수는 연간 16만여 건에 달하며, 그 피해 범위는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 브랜드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표권 보호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길라잡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상표검색 길라잡이', 일본을 위한 '일본 상표검색 길라잡이', 그리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중국 상표검색 길라잡이' 3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상표검색 길라잡이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글로벌 브랜드 데이터베이스(GBD)를 활용해 전 세계 각국의 출원 및 등록 상표를 검색하는 방법과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일본·중국 상표검색 길라잡이는 양국 특허청 공식 상표검색 사이트 사용법, 출원 및 심판 절차, 절차별 수수료 정보까지 담고 있으며, 특히 한글 상표 검색 방법을 포함해 한국 기업의 상표 무단 도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모든 길라잡이는 실제 검색 화면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설명과 이미지를 활용해, 가독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특허청 이춘무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상표검색은 등록 가능성을 높이고 등록 후에는 모방 상표를 효과적으로 탐지하는 저비용·고효율 도구”라며, “길라잡이를 통해 지재권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K-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상표검색 길라잡이 3종은 특허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업이나 단체 요청 시 무료 방문 교육도 지원한다. 이번 발간이 K-브랜드 보호와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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