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컨퍼런스 2023’ 성황리에 마쳐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3/10/31 [14:44]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컨퍼런스 2023’ 성황리에 마쳐

특허뉴스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3/10/31 [14:44]

▲ 지난 10월 25~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KINPA 컨퍼런스 2023에 1000여명이 참석했다  © 특허뉴스

 

 

한국지식재산협회(회장 민경현)가 지난 1025~26,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지식재산 경영 전략 및 최신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지식재산협회에서 개최하는 민간주도 연례행사이자, 지식재산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다.

 

이 행사의 규모는 숫자로 대변된다. 전체 참석자 1000여명, 국내 IP전문가 약 500, 글로벌 IP전문가 300명 이상, 공공기관 참석자 약 30여 명 등 참석자 수에서도 지식재산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올해는 특히 Pro-patent 정책을 화두로 지식재산권 보호강화를 위해 정부, 기업 등 각계에서 해야 할 과제가 제안되었고, 업계 최근 이슈인 기업경영에서 IP Landscape의 활용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 '이제 Pro-patent 시대로 가자’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특허뉴스

 

25일 컨퍼런스 첫날,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의 이제 Pro-patent 시대로 가자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민경현 한국지식재산협회장(SK하이닉스IP 담당 부사장), 오정훈 LG디스플레이 전무, 이정환 리인터내셔널 고문이 한국 IP생태계 진단 및 발전방향 모색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한국 IP생태계 진단 및 발전방향 모색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출처=디일렉 이기종 기자)  © 특허뉴스


IP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일본 IPLA 사례로 본 ‘IP Landscape를 통한 기업경영의 통찰을 주제로 Sakae Nakamura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 시니어 펠로우의 초청강연과 김민태 CJ제일제당 상무의 사업전략적 측면의 IP 역할의 확대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사업성공에 기여하는 우리기업의 IP Landscape 활용법 및 IP activities’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임선희 렉시스넥시스 이사, 민경화 LG화학 IP 총괄 전무, Katsuyoshi Karakawa RICOH General Manager, 김경철 포스코IH 전무이사가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IP 분쟁(DISPUTE) 세션에서는 이헌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균형론 관련 최신 판례 동향에 대해 주요 특허 판례 분석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고, 이진수 휴롬 지식재산총괄본부장이 초연결의 시대에 직면한 사물인터넷 산업의 도전과제와 특허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김세인 대한상사중재원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고 민경현 한국지식재산협회장(SK하이닉스IP 담당 부사장), 김은하 삼성전자 상무, 권보원 특허법원 판사가 참여해 글로벌 IP분쟁의 패러다임적 전환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스페셜 세션으로 진행된 강연에는 한국지식재산협회 수석부회장인 예범수 KT 상무가 ‘KINPA의 제언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에 나섰고, 박성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인공지능 시대의 지식재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BRAND in IP세션에서는 민경환 LG생활건강 상무가 브랜드 보호를 위한 기업의 IP전략, 이용일 애니파이브 전문위원이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통합 연차료 관리 및 R&D 인텔리전스 서비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 박은영 윕스 상무가 ‘공격적 IP확보를 위한 Competitive Analysis'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특허뉴스


IP CONSTRUCTION 세션에는 박은영 윕스 상무가 공격적 IP확보를 위한 Competitive Analysis', 홍부선 LG디스플레이 실장이 한국 기업의 IP권리 확보를 위한 전략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우리기업의 IP권리 확보 목표 및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박유연 특허법인 다나 대표변리사, 윤승현 현대자동차 실장, 방규용 탑엔지니어링 상무, 김지수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갔다.

 

마지막 세션에는 삼프로TV 김동환 대표가 글로벌 경제전망 및 착안점지식재산과 경제, 기업가치의 연결을 주제로 NEXT IP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컨퍼런스 2023’는 기업의 CIPO 및 지식재산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지식재산의 창출부터 관리활용·대응까지 기본 이슈와 경영 의사 결정을 위한 경험을 가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1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몇몇 참석자들은 유익해 보이는 주제 중에서도 특히 눈길이 가는 세션은 업계 최근 이슈인 우리기업 경영에 IP Landscape의 활용방안과 공격적인 IP확보를 위한 경쟁분석 방법, 글로벌 IP분쟁의 변화 등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식재산경영 전략 및 노하우 공유·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IP담당자에게 각각 수여되는 ‘2023 기업지식재산대상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 사진=KINPA  © 특허뉴스


기업지식재산대상(기업부문)’으로는 한국인삼공사와 동우화인켐이 선정됐다. , ‘기업지식재산대상(개인부문)’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현대오토에버 류창한 책임, 아모레퍼시픽 김민준 부장이 수상했고, 특허청장상에는 효성 박성원 PM, 현대자동차 권용석 팀장, LG전자 정용진 전문위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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