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 위해 전북대-순창군 ‘맞손’유학생 5천명 유치,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관광자원 홍보
13일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순창군(군수 최영일)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와 순창군은 14일 양오봉 총장과 최영일 군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및 지역대학과의 상생 발전을 주도하는 플래그십대학 실현을 위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선정된 이후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전방위 협력에 나서고, 유학생 5천명 유치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그리고 순창군 관광자원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순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문화체험을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순창군의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전북대가 지원하고, 글로벌 농생명 미생물 분야 연구 등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으로 우리대학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순창군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전북대의 역량을 덧입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회빈 전공의 종합학술대회 구연 대상 포스터 발표 우수상
자가골 이용 골이식 수술 받은 식립 임플란트 분석 성과 난치성 질환 턱뼈 골괴사 백서 두개골서 재현 모델 개발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정회빈 전공의·석박통합과정생(구강악안면외과·지도교수 구정귀)이 ‘2023 제62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에서 구연발표 대상과 포스터발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정회빈 전공의·석박통합과정생은 학술대회에서‘자가골이식을 시행한 임플란트 주위 골의 장기간에 걸친 골 리모델링의 결과 (Long-term bone remodeling outcomes in patients with implant establishment involving autogenous bone graft)’를 주제로 구연 발표 대상, 턱뼈 골괴사(MRONJ)에 대한 쥐의 두개골 모델(Rat calvaria model for 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jaws)’연구로 포스터 발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회빈 전공의·석박통합과정생은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자가골을 이용한 골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15년 동안 식립한 임플란트들을 분석, 평균 1.0mm 이내의 골소실과 생존율 98.8%, 성공률 98.0%의 안정적인 임상결과를 보고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우수상은 고령화 사회에 급증하는 난치성 질환인 약물 관련 턱뼈 골괴사를 백서 두개골에서 재현하는 모델을 개발해, 턱뼈에만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턱뼈 골괴사의 생태병리학과 치료법에 대한 후속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냈다.
정 전공의·석박통합과정생은 “구연과 포스터 분야 모두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훌륭히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이라며“이번 수상은 전북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의 우수한 임상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며, 난치성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의 학술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됐다.
2023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과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시상
전북대학교·혼불기념사업회 공동 주관 및 주최 고등 및 대학 부문에서 218명 총 549편 경합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관장 최기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과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돼 11월 14일 전북대학교 총장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마바동」을 쓴 이형초 학생(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4학년)이, 고등 부문에는 「세면대 없는 욕실」을 쓴 이시우 학생(안양예고 1학년)이 선정됐다.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쓴 이성재학생(대진대학교 문헌정보학과 4학년)이, 고등 부문에는 「우리의 별」을 쓴 여수아 학생(서울 17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부문 대학부 당선작 「마바동」은 죽음의 위험에 노출돼 있던 이주 노동자의 삶의 무게를 담담한 언어로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시 부문 고등부 수상작 「세면대 없는 욕실」은 가난한 욕실 사정을 추려내면서 반전을 일궈내는 시의 뒷심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아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소설 대학부 당선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은 65세에 이르면 ‘노인 시험’의 합격 여부에 따라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는 독특한 발상의 작품이다. 이는 절제된 문장력과 생명에 대한 불가역성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며 뛰어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청소년들의 꿈을 주제로 한, 고등부 당선작 「우리의 별」은 자신의 꿈을 키우면서도 타인의 고민도 이해하고 화해하며 성장해가는 스토리가 탁월하며 문체 또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문학상에는 218명이 549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에는 117명이 446편을,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에는 101명이 103편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 심사는 장창영·나혜경·이병초·김헌수 위원이,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심사는 최기우·서철원·김소윤·박서진 위원이 맡았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영광된 순간, 시상식을 하게 돼 기쁘다”며 “전북대의 문화적 자부심인 ‘이병기’ 시인과 ‘최명희’ 소설가의 이름으로 발굴·육성되는 청년들이 세계적인 문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1955년 전북대신문 창간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와 논문을 공모했던 ‘학생작품 현상모집’이 모태가 됐다.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에서는 2017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1955년부터의 문학상 수상작을 정리, 총 5권의 『전북대학교신문방송사 문학상 당선작 전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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