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머크, 화이자... 글로벌 제약 특허 자산 '선도'

일본 Patent Result社, 의약품 업계 특허자산 규모 순위 발표… 로슈 1위, 한국 시장에도 영향 미칠 전망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11/10 [17:20]

로슈, 머크, 화이자... 글로벌 제약 특허 자산 '선도'

일본 Patent Result社, 의약품 업계 특허자산 규모 순위 발표… 로슈 1위, 한국 시장에도 영향 미칠 전망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11/10 [17:20]

▲ 출처=chatgpt  © 특허뉴스


일본의 특허 분석 전문기관 Patent Result社는 ‘2024년 의약품 업계 특허자산 규모 순위’를 발표하며,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상위 5개 기업을 공개했다. 이번 순위는 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품질과 양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각 기업의 특허 자산 규모를 산출한 결과다.

 

1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호프만-라 로슈(F. Hoffmann-La Roche)는 특허 자산 점수 7,997점을 기록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체외진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특허는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 등록되어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한다.

 

▲ 2024년 의약품 업계 특허자산 규모 TOP 5  © 특허뉴스


머크(Merck)는 특허 자산 점수 4,693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제품 위조 방지 시스템과 바이오 의약품 정제 공정 관련 특허를 대표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화이자(Pfizer)는 특허 자산 점수 4,577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면역반응 조절 및 종양 억제용 항체와 암 치료용 억제제 등의 특허를 보유하여 항암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제약업계의 특허 전략과 기술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며,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도 주요 제약사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글로벌제약,특허자산,의약품혁신,로슈,머크,화이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