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책] 특허청, K-콘텐츠 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강화한다맞춤형 콘텐츠 IP보호전략, 콘텐츠 IP 현장자문 서비스 제공
특허청은 ‘2022년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 지원’ 사업에 참여할 K-콘텐츠 기업을 3월 4일부터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 등 콘텐츠의 확대·재생산이 활발해지면서, 콘텐츠 산업에서 저작권뿐만 아니라, 상표(드라마 제목 등), 디자인(굿즈 디자인) 등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 사업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에 대해 상표권·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해외 진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유망한 K-콘텐츠 기업을 발굴하여 집중 지원한다.
실제, 모바일게임 개발사 A社는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사업을 통해 유럽, 미국 등 상표를 등록(26건)하고, 해외 앱스토어에서 유통 중이던 카피작을 성공적으로 차단(3건)하였으며, 해외 진출을 3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고, 3천만 불 수출도 달성(‘21년)했다.
B社는 글로벌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해외 상영을 앞둔 상황에서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사업을 통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 상표(9건)를 출원하고, 중국 라이선싱 전략으로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하였으며, 미국, 중국 등에서 애니메이션 배급과 관련 ‘캐릭터 굿즈’ 등 상품화 사업 등도 추진 중에 있다.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사업은 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각적인 지식재산 보호 전략을 제공한다.
먼저, 참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IP 포트폴리오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해외 진출전략, 상품화 전략 및 해외 IP 보호전략 등을 지원하는 ‘콘텐츠 사업화‧IP전략 로드맵’, 해외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서 검토·자문을 지원하는 ‘콘텐츠 라이선스 전략’ 등 ‘맞춤형 콘텐츠 IP보호 전략’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콘텐츠 관련 IP보호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콘텐츠 IP 현장자문 서비스‘를 ’21년 年 1회 11개사에서 ’22년 年 2회 26개사로 확대 운영한다.
특허청은 ‘20년 26개사를 대상으로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사업을 지원한 결과, 총 283개의 상표 출원(참여기업 당 평균 13건)이 이루어졌고, 참여기업 중 약 63%(응답 22개사 중 14개사)가 해외진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2022년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식재산보호종합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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