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에 강현신 동문이 5백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에 강현신(㈜미소능력개발센터 대표·정밀기계공학과 89학번) 동문이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5백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8월 10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부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 동문의 기부금은 오는 9월 전북대 총학생회가 기획한 ‘학문체’축제의 부스 운영과 공모전 상금, 학생 간 정보교류에 쓰일 예정이다.

강 동문은 전북대 김동근 교수회장을 통해 총학생회 임원들이 취업 지원에 관해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했다.

강현신 동문은 “지방소멸과 청년 취업의 문제는 전북 지역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같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북의 중심인 전북대 후배들이 자기만의 방향을 정하고 열심히 삶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선배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강 동문은 3·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코딩 기초 교육과정을 무상 지원한다. 코딩 자격증 취득 시 강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정보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수료 자격증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