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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DOC)는 Z세대 일자리 플랫폼인 핸드셰이크(Handshake)가 주관하는 토론에서 미국 대학, 반도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을 권고했다.

미국 바이든(Biden) 행정부는 반도체의 높은 수요 대비 낮은 인력 문제 등으로 미국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하고 공급망을 회복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30년까지 미국은 30만 명의 엔지니어와 9만 명의 기술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DOC 지나 레이몬도(Gina Raimondo) 장관은 공학을 포함한 반도체 관련 분야 졸업생 수를 3배로 늘릴 것을 대학들에 요구하고, 대학 외에도 반도체 기업들이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과 협력하여 견습, 경력, 기술 교육 및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십만 명의 새로운 기술자를 훈련시킬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이 주로 남성 중심적이라는 특성을 언급하는 한편, 장애인·유색인종·여성 등 다양한 노동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10년 동안 백만 명의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백만 여성 건설 이니셔티브(Million Women in Construction Initiative)’를 창설했다.

DOC 지나 레이몬도 장관은 “미국의 Z세대가 특히 미국 반도체 산업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기를 원하고 반도체 산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반도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터 관련 인재 풀(Pool)을 구축해야 한다”며 “미국의 차세대 혁신과 제조업을 촉진하기 위해서라도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을 찾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