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자공학부 김준범 박사, 경상국립대 교수 임용올해 박사학위 받고 스웨덴 KTH 왕립공과대학서 연구역량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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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전자공학부를 졸업한 김준범 박사가 최근 경상국립대학교 지능형통신공학과 조교수에 임용됐다.
김준범 박사는 2018년 전북대학교 전자공학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전자정보공학부에서 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난 8월까지 스웨덴 KTH 왕립공과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유럽 ERC 지원의 대형 연구과제인 ‘Sustainable Cyber-Physical Software-Defined System Slicing’에 참여해 연구 역량을 쌓은 뒤 이번에 경상국립대 조교수에 임용됐다.
김 박사는 학위과정 동안 다수의 국가연구과제와 BK21 FOUR JIANT-IT인력양상사업단(단장 이지훈 교수) 및 지능형로봇연구소(소장 김형석 교수)의 지원을 받았고, 박석환 지도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 이훈 교수의 공동 연구지도 하에 AI/ML 기반의 통신신호처리 최적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8편의 SCIE 논문(1저자6편)과 25편의 국제 및 국내학회 논문을 발표했고, 7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PF)’ 장학 프로그램과 전북대 박사학위 연구자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JBNU Post Doc.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박사학위 취득을 6개월 앞둔 ’22.8월 이미 스웨덴 KTH 왕립공과대학으로부터 다년 계약의 박사후연구원 제안을 받기도 했다.
김준범 박사는 “이 성과가 있기까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전북대학교와 전자공학부, 그리고 물심양면 지도해주신 박석환 교수님과 울산과학기술원의 이훈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며 “후배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석환 지도교수는 “김 박사가 훌륭한 교육자로 성장함과 동시에, 독립 연구자로서 좋은 연구를 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