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진 교수, 수소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 수훈

수소 에너지 관련 정부사업 수주해 고급인력양성, 연구 탁월
지속가능한 국가에너지정책 목표달성, 산업기반 조성에 기여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11/09 [16:21]

유동진 교수, 수소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 수훈

수소 에너지 관련 정부사업 수주해 고급인력양성, 연구 탁월
지속가능한 국가에너지정책 목표달성, 산업기반 조성에 기여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3/11/09 [16:21]

▲ 전북대학교 유동진 교수(사진, 생명과학과·BK21 FOUR 수소에너지 융복합기술 혁신인재양성사업단)가 최근 ‘수소의 날’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유동진 교수(생명과학과·BK21 FOUR 수소에너지 융복합기술 혁신인재양성사업단)가 최근 ‘수소의 날’을 맞아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정부와 수소 산업계는 수소경제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수소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2일을 수소의 날로 정해 매년 그 의미를 기념하고 있다.

 

올해 역시 11월 2일 산업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미래를 수소경제의 활성화와 발전을 향한 열정과 비전을 갖고 수소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렸다.

 

전북대 유동진 교수는 2011년부터 수소 및 연료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국책사업을 다수 수주해 수행하며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 에너지 관련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해 수소 및 연료전지 관련 산업체, 대학, 연구소와 지자체에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주시와 함께 RIS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술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수소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유 교수는 그간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고분자연료전지용 멤브레인과 전극촉매의 국산화를 위한 다수의 연구 성과와 그린 수소생산, 아연-공기전지 및 센서 개발을 위한 초격차 성능을 갖는 전극소재를 개발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해왔다.

 

최근엔 물을 전기분해하여 그린수소를 생산할 때 사용되는 귀금속 촉매(백금)를 대체할 비귀금속 전기촉매를 개발해 저가·고효율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혁신기술을 개발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교재저술과 학회,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 등의 폭넓은 대외 활동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공헌해오며 수소경제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동진 교수는 “근래 세계 곳곳에서 전례 없는 이상기후로 인해 상상치도 못하는 자연재해가 속출되고 있어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면서 “세계가 청정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수소경제사회로 하루빨리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현재 교육부 BK21 FOUR(수소에너지 융복합기술 혁신인재양성사업) 및 RIS 사업(수소연료전지 발전기술 융합인재양성사업) 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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