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지원 성과 ‘눈에 띄네’2017년 개소 이후 제품생산 등 380개 기업 대상 4,300건 지원
뇌 건강과 기능에 필수적인 가바(GABA) 함량을 획기적으로 높인 토마토 생산을 지원하고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약 제조 기술을 전수하는 등 전북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센터장 김대혁·이하 미생물센터)가 왕성한 효능평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센터는 8일 효능평가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2017년 개소 이후 전국 380개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효능검증과 안전성평가, 대량배양과 제형공정, 산업화 분야 등 4,300여 건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선도기업 육성과 제품생산 등 33개 기업체에 대해 42건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하나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지원사업으로는 산업화지원과, 효능검증, 안정성평가, 대량배양 및 제형화 지원 등이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김대혁 센터장, 이학수 정읍시장 등 주요 인사와 농생명 산업 기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미생물센터는 국비 사업 100억 원을 투입해 GMP(우수제조시설장비·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지원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200억 원을 수주해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혁 미생물센터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정읍시와 공유 인프라를 구축해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거점을 만들고, 집적화와 고도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농생명 산업을 이끄는 중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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