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상현 교수, 제26대 한국산림과학회장 취임

“학회지 세계화, 학문 후속세대 양성, 사회적 공헌 노력”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3/13 [15:58]

[전북대] 이상현 교수, 제26대 한국산림과학회장 취임

“학회지 세계화, 학문 후속세대 양성, 사회적 공헌 노력”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4/03/13 [15:58]

▲ 전북대학교 산림환경과학과 이상현 교수가 최근 열린 제65차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한국산림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산림환경과학과 이상현 교수가 최근 열린 제65차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한국산림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산림과학회(구 한국임학회)는 1960년에 창립돼 국내 산림과학 분야 학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160여 기관회원과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 산림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다.

 

신임 한국산림과학회장에 취임한 이 교수는 University of Canterbury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9년부터 전북대 산림환경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University of Washington 연구교수와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 산림청 산촌진흥운영의 중앙자문위원, 산림조합 국가산림조사센터의 자문교수, 산림청 정책평가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산림과학기술위원회 산림 R&D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현 교수는 “학회지의 세계화, 학회의 설립목적 달성,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및 사회적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선 전북대 법전원장, 대학에 1천만 원 기부

 

▲ 지난 2월 1일자로 임기를 시작한 정영선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사진=전북대)     ©특허뉴스

 

법전원장 임기 시작하며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2월 1일자로 임기를 시작한 정영선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3월 12일 오후 2시 30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감사패 등을 전달하며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83학번 졸업 동문이기도 한 정영선 원장은 신임 법전원장 임기를 시작하며 법전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 등에 앞장서기 위해 법전원 지정 기금 기부를 마음먹게 되었다.

 

법전원장 임기를 시작하며 정 원장은 무엇보다 학생 교육을 강조했다. 다원화·국제화로 무장한 법조인을 키워내고자 동북아법을 특성화해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기금 역시 정 원장이 취임 일성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선두에서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정 원장은 밝혔다.

 

정영선 원장은 “법전원의 발전은 곧 전북대의 발전과 깊이 연계되어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후배들을 위한 법전원 동문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격려가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이러한 지원을 기반 삼아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우리 학생들이 공익을 우선하는 법조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정 원장의 뜻에 따라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법전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 개최 등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차오름동물병원 차승언 원장, 전북대에 1천만 원 기부

 

▲ 전북대 수의학과 동문인 차승언 차오름동물병원장이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모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산업동물 · 대동물 분야 교육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

 

전북대 수의학과 동문인 차승언 차오름동물병원장이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모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3월 12일 오후 2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차승언 원장은 “해군 학사장교 복무 후 수의학과 본과 1학년으로 편입했는데, 감사하게도 성적장학금을 받아 등록금을 면제받았다”며, “동생들이 받을 장학금을 편입생 형이 받은 것에 부채의식이 있었는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이나마 보답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 원장은 지난해 실시한 구제역·럼피스킨 일제접종비 일부를 모아 발전기금을 마련했으며, 이 기금은 수의대 후배들의 산업동물·대동물 분야 교육 환경 개선에 쓰이게 된다.

 

차승언 원장은 “산업동물·대동물 임상은 대한민국 축산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분야지만, 현재 대학에서는 대부분 반려동물 위주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젊고 유능한 후배들이 많이 진출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차 동문은 “오늘의 첫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조금씩 쉼없이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된 모교의 발전상에 뿌듯하고, Global TOP 100의 목표를 달성할 가까운 미래의 모교에 미리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국어국문학과, 최승범문학상 공모전 수상작품집 발간

 

▲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고하 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회장 양병호 교수)가 공동으로 올해 시행된 제1회 고하 최승범문학상 공모전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 청춘(시간의물레)을 발간했다.(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올해 고하 최승범 선생 1주기 맞아 업적 기리는 공모전 실시

수상 작품집, 예비 문인들 시, 소설, 수필 등 32명 작품 담겨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학과장 엄숙희 교수)와 고하 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회장 양병호 교수)가 공동으로 올해 시행된 제1회 고하 최승범문학상 공모전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 ????청춘????(시간의물레)을 발간했다.

 

국어국문학과와 고하 최승범문학기념사업회는 지난 1월 13일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이자 스스로 ‘전라도 문인’임을 자부한 고하 최승범 선생의 1주기를 추모하고, 그의 문학적 성취와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학생 대상 공모전을 실시했다.

 

발간된 작품집에는 이번 공모전에서 장원, 차상, 차하를 수상한 예비 문학인들의 시 13편, 소설 9편, 수필 9편, 시나리오 1편 등의 32편이 담겼고,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수록됐다.

 

수상작품들은 ‘아픔’을 시로 형상화하거나 구미호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설, ‘틱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등을 다룬 수필 등 대학생들의 경험을 문학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정순희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서문을 통해 “여기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요령부득 청춘들이 모였다”며 전북대 국문학과의 “문학 흐름은 더 큰 강물로 모여 또 흘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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